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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한국지부, 촬영 장비가 제 거랑 같네요?

특별한주제/사진 | 2009.04.05 11:01 | Posted by Namu(南無)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꾸준히 인권실현에 대해 함께 하고 매번 현장에서 보곤 합니다. 어제도 주말을 맞이하여, 용산 참사 현장을 방문하였는데 앰네스티 한국지부에서 파견 온 분이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시더군요.

자주 본 풍경이라 그냥 지나가려 했습니다만, 마침 제 카메라와 같더군요. 올림푸스 E-System E-1과 ZUIKO DIGITAL 14-54mm f2.8-3.5 표준 줌 렌즈.

E-1과 ZD 14-54. 그리고 모노포드를 통해 꾸준히 찍고 계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저랑 같은 카메라네요! 앰네스티의 활약 감사드립니다!!'하고 싶었지만, 왠지 부끄러워서 말을 못 걸었습니다.

제가 이처럼, 같은 카메라라는 점에 반가워하는 것은 그 동안 현장을 나가면서 저와 같은 카메라를 못 보았기 때문입니다. E-420, E520 등은 보았지만 E-1은 이전 딱 한번 보았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E-1과 ZD 14-54입니다. 이런 느낌인 거죠. 보기 드물지만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았을 때의 반가움. 올림푸스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곤 하지만, E-1은 구형이고 아직 쓰는 사람이 드물기도 하니까요.

결국, 앰네스티 한국지부의 활동을 몰래 찍은 셈이 되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말이라도 한마디 하고 인사도 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부끄럽고, 게다가 촬영에 너무 몰두하고 계셔서 말을 못 드렸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amnesty.tistory.com 고은태 2009.04.22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늦게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 사진 찍으시는 분은 저희 회원이신데, 지난 여름에 저도 현장에서 인사 나누었습니다. 그 후로 종종 현장에서 만나뵙고는 합니다. 따로 직장도 있으신데, 정말 열심히 하시더군요. 이렇게 남무님 블로그를 통해 보니 더 반갑고 대단해 보이네요.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4.22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방명록에 제가 늦게 글을 썼으니까요. 그 이전부터 뵈었던 거 같은데 카메라가 같다는 것은 처음 본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흔하지 않다보니 이런데서 동질감을 느끼나 봅니다.

      다음에 현장에서 뵙거든 꼭 인사 드리도록 해야겠네요^^

  2. 도깨B 2009.04.22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안녕하세요. ^^; 사진 찍힌 사람입니다.
    위에 고은태 사무국장님께서 벌써 다녀가셨네요.
    저는 앰네스티 44그룹 회원이구요(자세히 보시면 완장?에 44그룹이라고 적혀있답니다. ^^;)
    E-1은 제 사진기랍니다. (물대포앞에서 위력을 발휘했지요 ^^; 참으로 뿌듯하더군요.) 저말고 E-1 쓰시는분이 정말로 계시긴 하군요. ^^;
    촛불집회와 문화제에 관심이 좀 있어서 가급적이면 주말마다 나가고있습니다.
    실은 저말고도 기자단 및 참가하시는 앰네스티회원분들이 더 계시구요, 제가 굳이 저렇게 티를 내는 이유는...

    공권력(경찰)에게 경각심. - 아무래도 저 완장(?)을 차고 있으니 저나 제 주변 시민들에게는 살살 하더군요. 작년 6월에 그냥 사진기만 들고 나갔다가 막내 사촌동생뻘 되는 전의경 녀석들에게 다구리를... ㅡ┏ 그리고 아버지뻘도 더 되보이는 어르신까지도 무자비하게 다구리... 뭐 아직도 앰네스티가 무슨 회사나 신문사인줄 아는 경찰분들도 계시지만요. 암튼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경찰이 앰네스티를 확실히 신경쓴다는겁니다. 그럼으로인해서 저와 제 주변 시민들이 공권력의 남용으로부터 약간은 보호(?)받고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오해 불식. - 사복경찰들의 맹활약으로 인해 시민들끼리도 믿지 못하는 불상사가 만연하고있지요. 저도 저 완장(?)없이 몇번나갔다가 세번이나 사복경찰로 오해받았답니다. 그중에 한번은 특히 심각햇죠. 지금도 그때생각만하면... 에휴~ 군중심리에 대한 공포를 제대로 느꼈죠. ^^;

    그래서 공권력의 남용을 직접기록하기위해서 나가고있습니다. 휴대용 캠도 챙겨서요. 사진은 정황증거일뿌니고, 동영상은 법적증거가 되거든요.
    경찰에게 누군가 피해를 입힌다면 법적으로 처벌가능하지만 경찰에 의해 시민들이 입는 피해는 처벌도 보상도 거의 불가능하기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서 나가고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촛불문화재나 집회가 제게 생소한것이... 소비자중심의 집회거든요. 이제껏 집회는 생산자 즉 노동자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는데... 소비자중심의 집회는 아직도 생소하기만 하네요. ^^;

    주절주절 길었네요. 혹시라도 현장에서 보시면 주저말고 아는 체해주세요. ^^;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4.22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도깨B님^^

      사진에는 구분 안가지만 44그룹 완장 봤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도깨B님 포함해서 딱 2분 봤습니다. 그만큼 보기 드물지요. 제가 E-1 산지는 얼마 안되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서 사진을 찍는 게 E-1을 산 이유이니 말 다 했죠.

      저는 그저 일개 시민으로써 기록을 남기고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뜁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미약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해야겠다는 생각일 뿐입니다.

      현장에서 E-1에 50-200 들고 있으면 접니다... 혹시 제가 못 보거든 말씀 걸어주세요.^^ 라지만 노란 완장 덕에 찾기 쉬울 거 같네요~

  3. 도깨B 2009.04.22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