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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개발자 혹사시키는 악덕기업임을 자처하다.

IT네트워크/티맥스소프트 | 2009.07.07 21:12 | Posted by Namu(南無)

2009년 7월 7일, 낮 12시 30부터 티맥스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티맥스 데이 2009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는 참으로 신기한 행사였습니다. 그 동안 OS를 직접 만들겠다고 자처하고 제대로 된 정보조차 공개하지 않았고 며칠전 합성한 스크린샷을 발표한 티맥스가 직접 제품을 발표하겠다고 하였으니까요.

티맥스데이 2009, 티맥스 윈도는 실재하는가?

저는 솔직히 IT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저 어찌어찌해서 MacOS부터 Windows까지 개인 사용자가 접할 수 있는 다수의 OS를 한번쯤 써봤지만 그냥 평범하게 컴퓨터로 오피스나 다루고 웹서핑이나 하고 동영상이나 보는 정도의 컴맹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직접 티맥스 윈도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피하겠습니다.

티맥스 윈도는 짜깁기? via Channy’s Blog

그러나, 티맥스 윈도 발표회에서 제대로 돌아갈 정도가 안되는 무척 느린 상태이며, 문제점도 많다는 정도의 자료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11월에 판매하겠다니. 3개월 만에 그걸 하겠다는 건가요?

제 상식으로는 어떻게 3달 만에 이 문제 투성이의 제대로 구동되지도 않는 OS를 완성품으로 판매하겠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나, 오늘 발표회에서 어떻게 그리 자신만만한지 알 수 대목이 있었습니다.

개발자의 이혼을 자랑스럽게 떠드는 티맥스 관계자

오늘 발표회 장에서 티맥스 관계자는 아주 뻔뻔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개발자 중 몇 명이 이혼했는지 모르겠다
나쁜 남편 나쁜 남자친구 만들었다
배 아픈데도 30일을 참다 쓰러졌다

웃으면서 애교로 봐달라고 이야기하는 건지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저는 IT 업계가 아니라 그 동네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근로자로써, 아니 노동자로써 열악한 환경에서 피땀을 뜯겨가며 사는 이들을 보면 가슴이 쓰립니다.

이게 자랑할 이야기인가요? 부끄러워서 쥐구멍에 쳐들어가야 할 이야기입니다. 이 말은 같이 일하는 이들을 혹사시켜 지금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걸 발표 석상에서 뻔뻔스럽게 이야기하는 낯짝이라니 참으로 얼굴 두텁습니다.

일은 소중하다, 하지만 일이 전부는 아니다.

저 역시 일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일 하는 거 좋아합니다. 오히려 워커홀릭에 가깝습니다. 이 일이 중요하고 내가 해야 한다면 밤새서라도 꼭 합니다. 하지만 그걸 당연시 여기고 그에 맞추어 일정 짜고 일정에 맞추어 혹사 시키는 그런 방법. 절대 피해야 합니다.

그런데 티맥스는 그걸 통해서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그 결과는 '결과'라 부르기에도 우스운 수준입니다.  결과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도 중요합니다. 티맥스의 이 제품이 개발자의 피땀을 착취해서 만들어진 결과인데 이 회사와 이 제품에 무슨 찬사를 보내겠습니까? 제품의 좋고 나쁨은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티맥스가 개발자를 혹사시키는 악덕 기업이란 것은 오늘 발표회를 보고 아주 잘 느꼈습니다.

만약 티맥스 제품이 그들이 말 한대로 2/3에서 절반 가격에 나오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와 100% 호환된다 하더라도 저는 절대 그들의 제품을 사지 않을 겁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니다? 그렇겠죠 바꾸겠죠. 그렇게 개발자를 혹사시켜 만들어만 내면 된다고, 지금보다 더 참혹하게 바꾸어 나가겠죠. 저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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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티맥스인 2009.07.08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대연교수가 그말을 한건 정말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교수가 진정 전달하고싶은뜻은 그만큼 OS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 라고 전달하고싶었을겁니다.
    그런데 박교수의 이 한마디로 티맥스는 악덕기업이다라고
    글을 쓰신건 좀 억지가 있어보입니다.

    티맥스가 물론 다른회사보다 복지가 좋거나 연봉이 높은편은 아니지만
    티맥스의 기술력자체는 국내최고입니다. 티맥스인들은 그런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티맥스에서 못하는것들은 다른회사에서도 할수 없다 그렇게 때문에
    무조건 성공해야하고 남들보다 앞서 있어야한다는 그런 인식이
    바닥에 깔려있습니다.

    티맥스신입으로 들어와 근무할때 정말 해야할것이 너무 많고
    배울것도 너무 많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고 국내에 이런 기술의 기업이 존재
    하는것에 놀랐고(사실 소송도 많이 걸림) 내가 이런 회사에 들어왔다는 것자체에 놀랍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다다르겠지만 저는 그랬음)

    결론 티맥스는 개인에 따라서 악덕기업일수 있고
    자기개발의 좋은기업이 될수있음

    이번 티맥스데이에 행사를 참석하진 않았지만 동영상으로 대충~본결과
    이렇게까지라도 한것에 대해서 그래도 칭찬하고 싶네요
    첫술에 배부를라 그러면 체합니다. 응원합시다.
    티맥스아니면 불가능한 국산 OS성공을 ~!!
    (내가봤을때 티맥스아니면 OS국내개발은 말도 안됨 이런거 빨리 국내개발
    해야됨 무조건!!)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제품, 좋은 OS로 시장에 다가선다면 찬사를 아끼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제대로 시연할 수조차 없는 허접한 제품 갖고 나온 것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티맥스가 잘 할 수 있을까요? 본인 스스로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이전에 그 회사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근무환경을 제대로 잡아야겠죠. 그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제품에는 저는 절대 관심 갖지 않을 겁니다.

    • 개발자 2009.07.09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부심, 중요하죠. 티맥스가 우리나라 최고의 IT기업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좀 늦춰서라도 제대로된 환경에서 제대로된 OS를 출시할수는 없었을까요?
      그런식으로 개발자들을 쥐어짜서 개발해야만 한다면 티맥스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보기엔 자부심일수는 있겠지만 밖에서 보는 사람들 입장으로는 악덕기업입니다.
      근무시간의 분배도 못하고 부려먹는건 부정할수 없거든요.
      그리고 이혼하신분은 자녀가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나중에 커서 국내최조의 OS를 개발하느라 이혼할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가정을 그냥 받아들여야할까요??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존경할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aperire 2009.07.08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모 기업 사장인지가 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야근은 방전된 베터리를 사용하는 거다!

    만약 제가 저 티맥스사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도 남김없이 팔겠습니다.
    내용만 봐도 이미 방전된 베터리로
    고개를 올라가는 회사같군요.

  4. 전티맥스인 2009.07.08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맥스연구원들이 개발에 열중했던일을 무조건 희생이라고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연구원개개인은 OS를 개발하면서
    가치있는 일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할수있습니다.
    왜 그걸 무조건 희생한다고만 단정지으시는지요

    그리고 OS라는걸 정말 모르셔서 하는 소리입니다.
    물론 이번 티맥스데이에 많은 사람을 모아놓고
    다 완성된 OS를 보여주지 않고 데모형식으로 진행을
    하였지만 이정도까지 진행한것도 대단한일입니다.

    OS개발은 정말 소프트웨어의 꽃입니다.
    여러가지 듣도보도못한 잡다한기술의 집합체입니다.
    정말 개발하기 어려우며 어렵다고 해서 언제까지
    마소에 의지해서 사용해야할 소프트웨어또한 아닙니다.

    국산OS개발이 언젠가는 되어야할것이며 이번
    티맥스윈도발표는 윈도우 개발의 첫걸음입니다.
    첫걸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요구하는것은 무리입니다.

    이정도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세요 님처럼 완벽하게 만들지도
    못한제품은 시연도 하지마라 첫걸음도 떼지말라라고 하시는게
    IT쪽에 일하시는 분들을 더 밤새우게 하고 지치게 하고
    의욕상실하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이제시작입니다.
    욕을 하지마시고 응원을 하세요
    그럼 OS개발연구원들도 응원메시지를 보고 본인이 정말
    어려우나 정말 보람된 가치있는 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할겁니다.
    물론 밤을 새라고 하는 얘기아니에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맞습니다. 의욕을 갖고 한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모두일까요? 어떻게 장담합니까?

      정말 의욕 상실하게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정으로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은 제품을 허접하게 시연해야 하는 바로 이 상황일 겁니다. 그걸 비판하는 모습이 아니라.

      좋은 게 있어야 좋다고 말하는 것이지 좋은 거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뭘 좋다고 합니까?

      의욕 상실을 만든 주체가 누구인지 생각해 보라고요.

    • GammaRay 2009.07.08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맥스.... 혹사가 직원들의 자발적인 혹사였다고 칩시다

      거짓말을 하지는 말아야죠

      모든 운영체제 100%호환이라면서요?

      발표회 며칠전 돌았던 그 스크린샷은 왜 포샵질을 했을까요?

      거짓을 진실로 호도할정도 수준의 발표회를 여는데 그렇게 직원들을 혹사 시켰다면

      그 직원들 마저도 회사에 속은거밖에 안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 개발자 2009.07.09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그 개발자분들 혹사시키지말고 5년정도 오픈 연기하면 되겠군요. 이혼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면서까지 직원들을 쪼아대고 또 무조껀 시간만 중요하게 여겨 섣부르게 포샵질로 만들어 공개해버린 OS.... 차라리 시간을 더갖고 천천히 완성도를 높여서 만들고 공개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네요.

  5. Favicon of http://archvista.net/ 아크몬드 2009.07.08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이야기는 농담으로도 할 거리가 못되죠...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회사에서 반성하고 더 이상 그러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자랑스러워 하다니. 농담이 아니라 당장 해결해야 할 티맥스의 문제일 겁니다.

  6. 비상구 2009.07.08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T 개발잡니다. 티멕스 일을 타이트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인이 티멕스 컨설턴트 임원으로 한 1년 정도 근무했었는데, 결국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더군요.

    지인 말로는 동시에 프로젝트를 서너개씩 진행했다고 하네요.
    아침에 출근해서 한곳에서 프로젝트 진행하다가, 저녁 때는 다시 타 프로젝트 사이트로 이동해서 일보고..또 이동해서 다른 프로젝트 밤 11시에 회의하고..
    지쳐서 집에와서 눈 좀 붙일라하면 새벽에도 툭하면 전화해서 문제 생겼다..나와라..주말에 쉬는 것은 꿈도 못꾼다하네요..

    뭐 윗분 말대로 본인이 배우고자 하면 많이야 배우겠죠.
    저는 천만금을 준대도 그런 회사에는 안갈렵니다. ^^;;

  7. 지나가다 2009.07.08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한국은 전 업종이 마찬가지입니다.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다른 업종입니다만 저 정도 아니고, 가정 있는 사람들은 신경 써주는 회사 다닙니다. 정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심한 것은 맞습니다만, 티맥스와 같은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8. Favicon of http://wing2.egloos.com 윙이 2009.07.08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두둔해주시는 분들이 무척 많네요? 댓글보니 참... 문화부 까이는거랑 나라꼴 돌아가는 것도 모르는 분도 계시고=_=...

    모 회사 R&D 팀에서 인턴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의 한국지사인데, 야근한다고 하면 9시~10시입니다. 그 이후에는 다 집에 가세요. 가끔 코딩하다가 빠듯해지면 주말에 하루 이틀 나와서 일하시기는 합니다만 정말 '가끔'입니다. 그래도 완성품은 나오거든요. 저도 워낙 바빠서 가끔 야근하기는 하는데 그래봤자 9시면 집에 꼬박꼬박 갑니다.

    아니 자기가 좋아서 야근하고 날밤새가면서 코딩하는 건 뭐라고 안하겠는데, 두둔하시는 분들 말씀좀 해보세요. 거기서 착취당하는 '전직원'이 워커홀릭입니까? 그래서 그렇게 좋아가지고 날밤새고 30일동안 앓다가 실려가면서 일하나요? 진짜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혼이랑 퇴사 중에 이혼을 골랐다구요? 참 어이가 없어서.
    여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는데, 남편이란 자식이 집구석에도 들어오지 않고 내내 일만 죽어라 해서 '이혼' 얘기가 나왔으면, 퇴사를 하든 뭘 하든 이혼하거든요? 그럼 뭘 선택할래요? 이혼하고 퇴사해서 실직자 될래요 아니면 그냥 이혼하고 일할래요?
    그리고 부인은 당장에 집구석에 안들오고 갈등이 커져서 이혼하자고 했는데 남편이 일 그만둔다고 얼씨구나 하고 결혼생활 계속할 것 같아요? 당장 아무생각없이 일 그만두면 실직자인데?

    제 친구도 모 게임회사에서 일하면서 얼마 전에 클로즈베타테스트 한다고 죽어라 고생했는데, 그래도 밤에 집에는 들어갔댑니다. 새벽같이 출근해야하긴 했지만 그래도 집에 들어가서 잠은 잤다더라구요.

    워커홀릭들한테 일하지 말라고 할 생각은 없는데, 멀쩡한 사람들 잡아가면서 일시키지 말라는 소리잖아요 ㄱ- 옹호하시는 분들 한번 가서 죽어라 구르고 이혼까지 당해보세요. -_- 게다가 결과물도 저꼬락서니고. 뻔하죠 뭐. 날밤새가면서 만들었는데 능률 참 잘도 오르겠네요.

    애국심이 어쨌네 회사가 대단한 회사네 하는데, 복지에 눈꼽만치도 신경쓰지 않는 회사는 업적이 어떻든 망해버려야합니다. 윈도우 개발했다길래 솔깃했는데 이건 뭐 ㄱ-

    심지어는 두둔하는 사람들이 동종업계 종사자라는 사실이 참=_= 미래가 보이네요.

    • 한마디 2009.07.08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웡미님

      전직원이 워커홀릭이라고 말씀드린적 없습니다.

      말씀드렸듯이 그런 근무가 싫으면 떠나면 되는거구요.
      아닌 분들은 남으면 되는 겁니다.

      외부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한테 왈가왈부 하실건 없으며, 망해버려라 하는 것도 님의 무책임한 언사를 보여주는 겁니다.

      웡미님 말씀처럼 외국계기업은 IT라도 업무시간 이외의 시간은 대부분 보장해줍니다.

      모든 IT기업이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그리고, 직장을 떠나겠다고 맘먹은 이상 대책없이 나오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회사 알아보고 갈 수 있는데 알아보고 나서 나가지 갑자기 사표던지고 나오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또, 멀쩡한 사람잡아가면서 일시키지 말라고 했는데 티맥스의 지금 상황은 거의 회사의 사활을 걸었습니다.

      때로는 집단생활에 협력하는 모습도 필요한거고 회사가 어려울 때 회사에 어느정도 맞춰주는것도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필요한 일입니다.

      물론, 도가 지나쳤다 할 수 있으면 지탄을 받아 마땅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복지와 보상은 회사가 그만큼 이익이나고 안정화가 되면 따르게 되는겁니다.

      사회생활을 별로 안하신 분인것 같은데 님의 말씀은 참 심하시군요.

      그렇게 일하다 이혼이나 당하라니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무가 싫으면 떠나면 된다?

      이직이란 게 그렇게 쉽습니까? 아니지요~. 피고용인 입장에서 그 회사를 관두고 다른 곳으로 찾아간다는 게 그리 간단한 일인 줄 압니까?

      티맥스는 회사 사활 걸어서 잘 살아남겠죠. 아마 잘 될 겁니다. 발표회 때 말했던 것처럼 공공부문에서 큰 강점이 되겠죠. 그리고 그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복지와 보상은 둘째치고 가정 파탄까지 만들 정도는 하지 말아야죠.

      건강은 무너지고, 가정은 파탄나는데 그때에서 무슨 보상을 하겠다는 겁니까?



      복지에 더 신경 쓰라는 것도 아니고 월급 더 주라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일할 수 있는 걸 보장하란 겁니다. 그것도 해선 안되는 이야기입니까?

      > 사회생활 좀 많이 하셨나 본데, 그렇다면 더더욱 사회생활 좀 했다고 다른 사람 얕잡아 보시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 한마디 2009.07.08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무"님이 생가하시는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뭔지요?

      님은 SI에 평균 근속년도가 어떻게 되시는지 아시나요?

      편균 3년입니다.
      보통 3년이면 이직을 하지요.

      다른 업종보다 회전율이 엄청 빠릅니다.

      이직하는게 물론 쉽지는 않겠지요.
      저도 이직을 두어번 해보니 할때마다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드라구요.

      그렇지만 사람답게 살게 해달라는거 티맥스내에서도 말이 많이 있겠죠.

      누구는 애사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든지 누구는 분개하고 있겠지요.

      "티맥스는 일이 너무 많아서 개인생활이 어렵다" 이정도 까지가 맞는 말이지만 이이상 "개발자 혹사시키는 악덕업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주장을 하고 있다고 거듭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사회생활이 많아서 사람 얕잡아 보지 않았습니다. 웡미님닝 인턴이라 말씀하셨고, 내용중에 이혼당해보라고 하신 말씀이 좀 심한것 같아 말씀드렸구요.

      기분 상하셨으면 정말 죄송하게 됐네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지나치지 않습니다.

      티맥스는 충분히 혹사시키고 있고 갖은 곳에서 그 증거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개인의 생활을 포기하게 만드는 정도로 혹사시키고 있는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보시는 건 한마디님 생각입니다.

      혹사시켜서 말도 안되는 일정을 잡고 있는 건 이번 발표회에서 '알파' 수준도 안되는 OS를 들고 와서 10월에 공개 베타하고 11월에 정식 발매하겠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여기서 개발자들이 혹사하지 않고 이 스케줄이 가능한 겁니까?

      저는 어떻게 봐서 "티맥스는 일이 너무 많아서 개인생활이 어렵다"라고 단정 짓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제가 기분 상할 건 없습니다만, 티맥스에서 일하는 많은 개발자들이 발표회 때문에 힘들었을 걸 생각하면 속상합니다. 그 뿐입니다. 뼈빠지는 말도 안되는 일정으로 어떻게 가봤지만 발표회 반응은 차갑고 그게 왜 그런지도 그들이 가장 잘 알테니까요.

    • Favicon of http://wing2.egloos.com 윙이 2009.07.09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 참 이분 코미디네요.
      일단 닉네임이나 제대로 쓰시죠? 아니 어떻게 저게 웡미로 보이시는건지 참 재미있군요.

      그리고 제가 일하다가 이혼이나 당하라고 한겁니까? 글 제대로 읽어보세요. 실제로 이혼당한 사람들이 받았을 상처는 생각지도 않고 그사람이 '일'을 택한거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당신이 직접 일해보고 이혼당해보라고 한건데 그걸 그렇게 이해하나요? -_-?

      그리고 당장 부인이 이혼하자고 하는데 어느새 일 알아보고 합니까? 안그래도 티맥스 이직율이 정말 높다던데, 직장이 그렇게 구하려고 들면 덜컥 구해지는데인 줄 아시나보죠? 한번 구해보세요 되나 그게.

      인턴이든 뭐든, 회사에서 착취를 하면 안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사회생활 부족하면 그런거 모르나요? 외국계회사는 다 보장해준다고 쉽게 말씀하시는데, 그럼 우리나라는 왜 그게 안되는건데요? 아니 최소한 잠은 재우고 일을 시켜야 뭐가 돼도 되는거 아닙니까? 한번 한달 내내 잠안자고 일해보세요. 일이 되나?

      왜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 두둔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 달고 안와봤더니 괜히 남무님께서 대신 말씀해주시고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_-;;

  9. 위즈 2009.07.08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취재만 아니었다면 빨리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 IT 현실이 이 정도까지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10. ㅂㄹ 2009.07.08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S가 소프트웨어의 꽃이면 그만큼 프로젝트를 제대로 진행이나 할 것이지,

    7월 7일 디데이부터 덜컥 잡아놓고 월화수목금금금 개발자 분들이 용을 아무리 써봐도 pre-alpha가 갑자기 파이널 베타 수준이 될리 없죠. 그걸 들고 나와서는 이거 만드느라 졸랭 힘들었고 이혼한 개발자도 있지만 '애국심' (그놈의 애국심.. 퉤) 과 열정 하나로 만들었다-

    ..하는데 이제 시작이니까 욕하지 말라굽쇼? 떡잎부터 샛노란데?

    사내알파 들고 나와서는, 베타라고 우기면서 수준이 이렇지만 '국내 최초니까' 봐줘야 하나요? 7월 7일 새로운 뭔가가 열린다면서 실체 하나 없는데 애국심 개드립에 마케팅 플레이나 하더니, 뚜껑 열어보니 대체 뭐가 나왔는지도 모르겠는데 국내 최초니까 봐줘야 하나요?

    까놓고 티맥스가 윈도우 안만들어도 한국 IT 업계에 문제될 거 없습니다.
    윈도우 클라이언트 티맥스 윈도우로 만카피 대체해봐야 만카피 정도 구매할 기업 입장에선 우스운 차이네요. 서버 OS라면 모르겠는데 뭐 얼마나 싸게 뿌릴 생각이신지? 아, 서버용 리눅스 OS도 충분히 싼 것 같은데요..

    공공기관 시장 외에 한국 밖으로는 대체 어떻게 들고나가 판매할 생각인지?
    이미 지적되고 있는 각종 라이센스 이슈에는 왜 계속 입쳐닫고 모르쇠인지?

    와.. 이걸 죄다 '한국 최초의 도전이니 응원해달라' 한마디로 커버하다니
    티맥스 정신교육 (세뇌라고 읽습니다) 정말 빵빵하게 시키나 봅니다.

    아니면 그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정도의 근무환경인가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톡홀롬 신드롬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 한마디 2009.07.08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을 선입견을 가지고 보면 안된다는 중요한 관용어구중 하나가 님의 쓰신 이말입니다.

      "..하는데 이제 시작이니까 욕하지 말라굽쇼? 떡잎부터 샛노란데?"

      어떻게 보면 티맥스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윈도우를 일정에 쫓기면서까지 발표한건 노이즈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기업에서 마케팅 굉장히 중요하죠.

      티맥스가 미숙하게 행사를 진행하였을 지언정 개인 고객들은 자유의사에 의해 구매나 구매를 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회사의 마케팅이나 운영이 저희같이 한사람 한사람이 의구심을 갖는것만큼 단순하게 돌지는 않겠지요.

      욕을 하지 말라는 것도 하지 않았고, 애국심으로 봐달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물론, 발표장에서 티맥스쪽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겠지만; 저는 아니죠;;)

      비판이나 의구심이나 요구사항 다 좋지만, 맹목적 비난이나 분위기 편승용 비난이나, 그따위로 시연하고 그런제품 들고나왔으니 비난받아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옳을 수도 있겠지만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무슨 선입견인지 모르겠는데, 제 짧은 소견으로 그 발표회 자료와 영상을 봤습니다만, 만들어진 게 참으로 보잘 것 없더군요. 그걸 발표해야 하는 개발자 분들의 속이 얼마나 탔을지도 짐작이 갑니다.

      그따위로 시연하고 그따위 제품을 들고 나왔고 게다가 그따구로 개발자 착취하는 회사는 당연히 비난 받아야 마땅합니다.

      도대체 무얼 비난하지 말아야 합니까? 이걸 다 봐주어야 합니까?

      한마디님은 그 목적을 위해 무엇을 해도 된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 아닙니다.

    • 한마디 2009.07.08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흔하게 "싹수가 노랗다"고 단정을 짓는 경우를 말씀드렸구요.

      물론, 말씀하셨던 허접스러움가 못미치는 모든 기능들을 다 이해하고 있습니다.

      연구원들도 나름 완전치 못 한 제품 발표하는거에 대한 속이 타는 심정이 분명히 있었겠지요.

      하지만, 자신들이 만든 제품에 대한 애착도 있으리라 보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건 "착취"라 하시는데, 너무 그렇지는 않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에요.

      이혼을 했는데 착취냐 아니냐라고 말씀하신다면 더는 드릴 말씀이 없을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 정도면 제품으로써 가치가 없는 시연회였다 생각하고 착취라 생각하는데 아닌가 보죠?

      월화수목금금금, 무너지는 개인 생활, 이혼, 가정 파탄. 그리고 망가니는 건강.

      과로사로 쓰러져야 착취라 하시려나 보군요.

    • 한마디 2009.07.08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맥스 직원이 2000명에 육박합니다.

      그중에는 엔지니어그룹이 있고, SI(외부프로젝트), 연구원 등등이 있겠지요.

      티맥스의 모든직원이 월화수목금금금이 아닙니다.

      엔지니어들은 나름대로 스케줄을 관리해서 활동하고요, 외부SI프로젝트는 고객사의 스케줄에 영향을 받게됩니다.

      이런 부분을 님이 알게 된다면, 착취라는게 전혀 맞지 않습니다.

      연구원들도 많은 제품중에서 윈도우연구원이 지금은 제일 바쁘겠죠. 모든 연구원이 다 그렇게 생활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제품 연구원들은 일이 없으니 일찍 퇴근도 합니다.

      윈도우 연구원이라고 4년간 월화수목금금금 했을까요?
      집에 안들어가고 회사에서 살았을까요?

      개인 생활이야 거듭 말씀드리지만 IT에서는 참 힘든 문제입니다. 될 수 있으면 보상이라도 해주는데로 가는게 좋겠죠. (이런것을 착취라고 본다면 대부분 IT업체는 다 착취하고 있는 겁니다)

      지나친 근무로 건강이 안좋아지고 가정불화가 생긴다면 안될 일이겠지요.

      이부분은 하고싶은 말은 있지만,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연구원들에게는 일부 복지 혜택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마사지나 카페테리아나 헬스같은거..

      물론, 이런거가 도움은 안되겠지요;

    • ㅂㄹ 2009.07.08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r.한마디께,

      글에 '착취'라는 말은 없습니당 :P

  11. fashionzin 2009.07.08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월까지 왜 오픈해야되는지 이제야 감이 오네요.
    그때 주로 보도블록 다시 들어엎잖아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공공기관 입찰... 저도 감이 옵니다.

    • 한마디 2009.07.08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부터 1차목표는 공공기관이었으니까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티맥스는 대정부 상대로 함량 미달 제품을 11월에 팔아 넘기겠다는 건가요?

    • 한마디 2009.07.08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입찰을 한다고 제품이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겠지요.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다 티맥스내부에서 생각하고 진행하는게 있을 것 같구요.

      제품이라는게 지금은 조급하게 내놓은 감이 있지만, 한달이 다르게 발전하고 노하우가 쌓이면 더 발전합니다.

      티맥스 다른 제품군들도 초기에는 죄다 허접했습니다.

      OS랑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요.

      지금은 허접하지만 가능성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티맥스 제품이 앞으로 가능성 있을지 아닐지 별 관심 없습니다. 제가 티맥스 제품과 마주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같은 노동자로써 그렇게 착취 당하는 건 가만 못 봅니다.

  12. aa 2009.07.08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티맥스소프트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하긴 본다고 달라지겠냐만은...

    어제 일하다 생중계한다길래 잠깐 봤는데...

    쓸때없는 얘기는 뭐그리 많이 하는지...

    허접함을 감추려는듯한 혀놀림하는것 같더라고요...

    강x수 는 왜불렀을까요...

    대놓고 공공기관에서 사달라고 애원하는것지...

  13. Favicon of http://rimy.co.kr 미유 2009.07.08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분노했던 부분중에 하나네요. 저런 이야기를 자랑으로 말한건지 어찌된건지 모르겠지만, 저런 상사들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정말 인생에 일이 전부인가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주변에도 그런 마인드의 상사가 가끔 있어서 저런일을 볼때마다 화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나도 내 인생이 있고 개발외에도 하고 싶은게 있고 소중한게 있는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8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조사해보니, 티맥스의 개발자를 대하는 수준은 정말 참담하더군요.

    • 한마디 2009.07.08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박대연 교수는 일이 전부인사람입니다.
      CEO는 전문 경영인이 맡아야 옳다고 생각하구요.

      하루의 생활이 일밖에 없으면 나중에 돌아볼때 허무하죠.

      저도 얼마전까지 그렇게 지냈으니까요;

      티맥스도 뒤를 돌아보고 식구들 챙기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개발자 2009.07.09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마디님... 자꾸 '박연대 교수는 일이 전부인사람'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분의 업적도 조금씩 말씀하시는데요.
      그분이 만든걸까요? 그 모든걸 그분이 만든걸까요? 그분도 같이 날새셨나요? 그럴까요?

  14. 이런... 2009.07.08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저 회사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에 관심이나 있고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를 이기고 싶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라도... 생각이 있는걸까 싶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열심히 일하고 머리 잘씁니다.
    그런데 왜 소프트웨서 산업이 안될까 저 회사 회장이란 사람이 생각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남탓으로 다 돌릴꺼라 생각은 되지만서도...)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쪽으로 일할 사람 많습니다.
    나라는 좁고 돈은 얼마 안도는데 사람은 많고... 일할 거리가 별로 없어서... 돈 된다 싶으면 참 많이들 뛰어 듭니다.
    그런데 얼마 일 못하고 그만 두고 싶어집니다.
    이런 환경에선 좋은 소프트웨어... 안나옵니다.
    아마 앞으로는 IT쪽으로 인재가 많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부려먹는데 (솔직히 돈 많이 준다해도 회장보다 많이 줍니까? 하나 개발해서 엄청난 이득을 본다해도 개발자에게 돌아가나요?)
    많이들 이일을 하려 들지 모르겠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직원들 혹사 시키면서 외국 회사 이기자고나 하고.

    7년간 IT쪽에서 일하다 지금은 하루종일 사람들과 치이는 일 하면서도
    그때보다 돈 더 적게 받아도, 밤 10시까지 일하고 있어도
    그 일 그만두고 다른길 가길 잘 했다 생각하고 있는 한사람이
    그냥 답답해서 써 봅니다.

  15. Favicon of http://teamblog.joinc.co.kr/yundream yundream 2009.07.08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제품이던지 초기에는 허접할 수 있습니다. 처음하는 시도라면 더욱 그렇겠죠. 그러므로 초기의 허접함만을 가지고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시도가 기대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좋은 시도라는 것은 실패로 부터 배우는 시도가 될 겁니다. 실패로 부터 배우는게 없다면, 그건 시도가 아닌거죠.

    현재상태에서 티맥스의 시도는 기대할 수 없게 만드는 시도입니다.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9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연회 자료를 볼 때마다 암담하더군요. 발표회 일정에 맞추기 위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평가조차 받을 수 없는 제품을 선보이는 개발자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6. Favicon of http://teamblog.joinc.co.kr/yundream yundream 2009.07.08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본의 시대이고 노동이 돈으로 환산되는 시대이다 보니, 워커홀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 것같군요. 개인의 일인데 별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 않느냐 라는게 되겠네요.

    근데요.. 워커홀릭은 감염됩니다. 특히나 직급이 높은 사람이 워커홀릭이면 자동적으로 감염됩니다. 감염되기 싫어도 감염됩니다. 이게 계속되다 보면 내면화 되죠. 올바른 생활방식 혹은 뭐 그럭저럭 괜찮은 생활방식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때로 강자와의 동일시와 같은 심리적 상태로 일중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워커홀릭 현상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문화에서는 일중독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관리를 합니다. 개인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옆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퇴근시간되면 일괄소등하는 회사얘기도 가끔 듣죠 ? 전기세 아낄려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17. ... 2009.07.08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정말 어이가 십만 팔천리로 날라가는 사람을 보는군요.

    한마디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개념' 이라는 것좀 탑재하시고 사세요.
    사람이 판단을 할때 중요한 기준은 '상식' 이라는 겁니다.

    이 '상식'은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대다수가 긍정하는 도덕적,윤리적인 생각을 말하는 겁니다.

    도덕과 윤리가 고리타분하다 하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원리중 가장 '완벽'에 근접하는 겁니다. '살인하지 말라','평등하게 살아라.'등등 세상의 기본적인 상식은 수천년 인류역사에 의해서 정립된 겁니다.

    이제 본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어찌보면 티맥스 사장말이 '참으로' 가벼운 의미로 말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분위기 전환' 또는 '열심히 했다.'의 강조정도로......

    하지만 다르게 보면 '일'의 경중이 '한집안을 이혼까지 하게 해서 박살냈다.'라는 부분을 따지고 들면, 이건 '비상식' 입니다. 다시 말해 애사심이든 개사심이든 그딴 것이 가정이나 가족위에 올라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상식입니다. IT 이직율이 3년이라고요? 거참 같잖은 소리 하는 것 때문에 울화통이 납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습니까?

    이바닥 9년 제가 거쳐온 회사들......수많은 동료들이 하부 하청구조속에서, 무리한 일정, 강행군, 저임금, 혹사 오죽하면 이분야에서 일하면 애인이고 결혼이고 위기가 온다는 소리는 하루이틀도 아닌 것은 유명한데.......

    그런 구조에서 회사가 직원들에게 무엇을 얼마만큼 보상해주나요? 티맥스oS 그딴거야 사장이나 경영진들한테 이익이 될지 몰라도 아래 직원들한테 얼마나 혜택이 갈지 ........ - -;; 이바닥에서 대우받을려면 그나마 포털과 대형 게임회사밖에 없습니다. 그외에 어떤 회사들이 있어 보상받고 대우받는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애사심따위를 말하는 거 보니까 느낌은 오는데, 그렇게 살지 마십시오.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고 일을 하는것이지, 노예나 ' 이혼' 하는 삶을 사려고 일하는 게 아닙니다.

    열심히 하는 것은 정해진 시간 09:00~18:00 이시간이면 됩니다. 굳이 야근이니,밤샘이니 난리치는 것은 경영진의 무능과 수뇌부들의 헛소리일뿐입니다.
    무슨 영광을 직원들이 가져가는지 몰라도.......지금이 70~80년대 새마을 운동하는 시절도 아니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최근에 티맥스 월급 밀린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리는데......이혼까지 시킨 회사치고 참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18. Favicon of http://elofwind.net/tistory elofwind 2009.07.09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1. 개인이 워커홀릭일 수 있습니다. 개인이 가족보다 일을 택해 이혼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 2. 워커홀릭이 아닌 9 to 6를 신봉하며, 일과시간에 모든 것을 쏟아 붓고 그 외의 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개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3. 9 to 6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정을 잡는 회사가 있습니다.

    .. 4. 이 경우 개인은 자의에 의한 워커홀릭이던가, 타의에 의한 워커홀릭이 되던가, 아니면 일정을 못맞춘 대가를 지던가 회사를 그만둬야 합니다.

    .. 5. 2번과 같은 타입의 사람이지만 3번에 의해 타의에 의한 워커홀릭이 되어서 가정이 파탄난 사람이 있습니다.

    .. 6. 5번에 해당하는 사람을 만들어 내는 회사라면 그 사람에 어떤 보상을 해줄까요? 아니 보상을 해주면 그걸로 회사는 아무 문제가 없는 걸까요?

    .. 7. 참고로 제가 저 경우라면 어느정도까지 즐거움을 갖고 일 하다가 한계 넘어서면 그만둘 겁니다.

    • 개발자 2009.07.09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느낀 한국 IT는 머리가 아닙니다.
      체력입니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체력이 안좋으면 일찍 이직하십니다.
      한마디로 버티는놈이 살아남습니다.
      심지어 임신8개월 임산부가 밤새고 일합니다. 그게 우리 대한민국 IT입니다.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7.09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력이 아니라 기술과 창의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IT가 되어야 마땅하거늘...후

  19. Favicon of http://plluto.egloos.com plluto 2009.07.10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임신해서 아기 낳기 1주일 전까지 회사다닌 사람입니다. 물론 IT업계에 있고요. 대충 이쪽 업계에서 일한지 올해로 딱 10년차네요. 일하다가 하혈해서 유산 위험성 때문에 입원한 적도 있습니다. 임신했다고 동료들이 배려해주면서 저에게 일을 적게 돌렸더니, 저어기 위쪽 책임자중 하나가 절 불러서 업무상태가 불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니 권고사직하라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 듣고 동료들은 다 뒤집어졌습니다) 물론 전 그만두지 않고 버텼습니다만. (대기업이라 임신중 권고사직이 실제로 벌어지면 소송감입니다. 그런데도 일단 질러본 거죠)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 악물고 애 낳기 일주일 전까지 회사 나갔습니다. 상사가 육아휴직도 못주겠다는 거, 우겨서 딱 10일 썼습니다. 정상적인 출산휴가 3달에 +10일 해서 애기 백일만 채우게 해달라고 빌어서 말이죠.
    1년은 모유수유를 하려 했는데 회사 다니다보니, 아무리 회사 나와서 젖을 짜서 배달을 해도 점점 젖이 줄더군요. 결국 모유수유를 5개월도 못하고 분유를 먹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피눈물 나더군요. 1년 넘게 모유수유를 했던 첫째와 달리 다섯달도 모유를 못먹었던 둘째는 6개월때부터 지금까지 감기를 계속 달고 삽니다. 이런게 우리나라에서 소송이 된다면 정말 소송을 걸고 싶은 기분입니다. 우리 둘째의 평생 건강을 그 상사가 책임져줄 수 있나요? 아닌데도 이렇게 만들어버린 책임은 대체 누가 질 건가요?

    위의 댓글들을 쭉 읽어보다보니 한마디님이 IT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분이라는 걸 당췌 믿을 수가 없군요. 실제로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이면 T맥스를 '그런 면'에서 두둔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 말입니다. 한마디님이 정말로 IT업계에서 오래 계셨다면, 자신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랫사람들에게 일을 강요하고 있는 팀장급 이상이 아니신지 궁금해지네요.

  20. 하늘맘 2009.07.10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max 미들웨어를 접해본지 7~8년 되가고 있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쩜 이렇게 Tuxedo(외사 미들웨어)와 똑같이 구현해 놨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Tuxedo환경에서 구현한 C프로그램을 수정없이 Tmax에 소스체 옮겨서 컴파일을 하면 별 문제 없이 돌아갑니다.
    또한 Tuxedo에서 오류가 나던게 있으면 Tmax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오류까지 재현해낼 수 있는 엄청난 실력(?)을 가진 회사라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더군요.

    얼마전에는 프레임워크 툴의 일부(코어부분)를 외산것을 Copy했다고 판결이 났죠?

    다른 기업의 자산을 자기 회사의 자산화 시키는 능력은 가히 우리나라 최고인것 같네요..ㅡㅡ

  21. 푸헛헛 2009.07.13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개 그지같은 OS 가지고 이런 논의가 가당키나 합니까?

    정부에서 채택하겠다면 납세거부운동 하면 되는 거고

    소비자에게 내다 팔면 안사면 되는 거고

    애국심에 호소 하면 개무시 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