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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장관님, 참여당에게 연대를 제안합니다.

정치이야기 | 2009.12.18 02:12 | Posted by Namu(南無)

유시민 전 장관의 연설과 연대 제안 잘 들었습니다. “지방선거 연대 못하면 모두 루저”라는 발언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반 한나라당, 반 이명박을 이루지 못 할 경우 시민 모두가 패배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한겨레 / 송호진 기자

유시민 “지방선거 연대 못하면 모두 루저”

“야당들이 4대강 사업 저지, 부자감세 반대를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우리가 연대해서 1명의 후보를 낼 테니 표를 찍어달라’는 구체적 행동을 국민 앞에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는 그 연대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대신 반대로 좌파의 일원으로, 한 사람으로써 연대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제가 좌파 전체를 대표할 수 없겠습니다만, 많은 좌파들은 제 제안을 동감하며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민주당, 개혁당, 우리당, 민주당, 참여당으로 이어지는 우파 여러분들은 2번의 집권과 다수당 경력을 가지면서 현 상황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만들지 못 하였으며 오히려 이명박, 한나라당 체제를 굳건히 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현재의 결과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 상황은 참담합니다. 그 동안 많은 시민들이 쌓아온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으며, 대기업과 언론, 그리고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보수 우파 세력은 그들의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상황에서 반 이명박, 반 한나라당을 목표로 그들을 배제할 것은 우리들에게 닥친 운명이며 꼭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민주당, 참여당, 그리고 유시민 전 장관에게 제안합니다.

현재 민주당, 그리고 참여당 여러분. 여러분의 힘은 강력합니다. 많은 지역적 기반과 많은 지지자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그 힘을 존경하며 여러분과 함께 연대하길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좌파 3정당을 중심으로 하는 정권을 창출할 것이며 그에 민주당과 참여당이 함께 하는 연대를 제안하자고 합니다. 반 이명박, 반 한나라당 전선을 펼치는데 있어 지난 10년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에는 좌파 정당이 가장 적절하며 많은 시민들도 그에 함께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민주당, 참여당 여러분께 제안합니다. 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과 함께 합시다. 지금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한나라당, 그리고 이명박을 몰아내고 시민들의,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합시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합시다.

만약 이와 같은 연대 제안에 민주당과 참여당이 거부한다면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시민들은 반 한나라당, 반 이명박을 원하고 있는데 그에 힘을 보태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민들의 바램을 저버리는 것이며 그야 말로 시민들을 배신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야 말로 유시민 전 장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지방선거 연대 못하면 모두 루저”가 됩니다. 부디 루저가 되는 길로 가시지 말고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

민주당 참여당, 그리고 연대를 제안한 유시민 전 장관의 멋진 선택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몇가지 2009.12.18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언을 좀 드리죠

    1.
    민주당, 개혁당, 우리당, 민주당, 참여당으로 이어지는 우파 여러분들은 2번의 집권과 다수당 경력을 가지면서 현 상황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만들지 못 하였으며 오히려 이명박, 한나라당 체제를 굳건히 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현재의 결과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은 각 정치세력에 상당히 있으며, 그것은 진보정당을 포함합니다. 물론 과거의 권력만큼 책임이 있겠으나, 그렇지 않은 정당들은 지지를 애초에 지지를 받지 못해서겠죠. 국민의 대표성이 낮은 집단이 다른 세력을 총론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무리라고 보고요. 국민의 일원으로 개별 정치집단에 책임을 묻는 중, 민주당, 참여당에 대한 지적'도' 하는 것이라면 이해가능하나, 진보정치세력 입장에서 상대편에 책임을 묻는 것은 합당치 않습니다.

    2.
    좌파 3정당을 중심으로 하는 정권을 창출할 것이며 그에 민주당과 참여당이 함께 하는 연대를 제안하자고 합니다.

    - 당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군요. 잔인하지만 말씀하신 정당들이 시민들에게 다가가기에 적절하다면, 지지율이 달라졌어야 맞겠지요. 어딘가 연대에 대해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민주당, 참여당 중심의 연대가 아니고, 현 시국에 따라 연대는 하되, 연대의 지분배분에 있어서, 민주사회의 객관적 평가기준으로 지지율이 중요하게 다뤄질 뿐입니다. 주장하신 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을 중심으로 그 가치를 이루는 연대에 왜 민주당, 참여당이 참여해야 합니까?

    일단 대체적으로 민주당과 참여당은 자신들을 중심으로 뭉치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으니 안심하시고, 연대의 근본이유와 연대의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물론 문제제기 이외의 다른 언급들은 큰 틀에서 존중하며 동의합니다. 수고하세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12.21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맞습니다. 어디에 책임이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2. 당위에 대해서는 민주당, 참여당 역시 없습니다. 약간 지지율이 높다고요? 그건 당위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대체적으로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특히 유시민 전 장관의 그 발언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연대의 방식을 언제나 고민하지만 '왜'에 대해서는 놓치는 것 같습니다. 그 '왜'를 생각하고자 하는 것에서 이 글을 썼습니다.

    • 몇가지 2009.12.22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답글에 상당부분 동의하니 반론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보충설명이랄까요, 그런 정도의 언급을 좀 하겠습니다.

      1. 네. 책임이 크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간단하게 도식화하자면, 책임은 권리에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권리를 부여한 주체에게 그만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겠죠. 그래서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건 국민이라는 것이고요. 여기에는 다른 정당이 끼어들 자리가 없습니다. 온전히 각 정당과 국민들과의 직접적인 거래이니까요. 진보진영의 중심으로 하자는 주장에서 책임을 언급하지 않은채, 기타세력들의 책임을 부각시키는 건 글쓰신 분의 의도와 별개로 진보진영이 책임이 없든 적든 다른 정당에 책임을 묻는 형식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드리고 싶고요.

      2. 조금 해석하기가 어려운데, 나름의 이해로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연대의 당위와 연대지분 분배의 당위를 분리해서 보시지 않은 듯합니다, 님의 언급인 좌파3당 중심 연대는 통합적으로 바라본 것인데, 먼저 개혁진보연대 이후 연대 내의 지분협상이 있는것이지, 특정세력을 중심으로 뭉친다는 의식을 내려놓았으면 합니다. 그런 언급을 여지껏 책임있는 정치주체들이 한 바가 없는 것으로도 알고요. 아마 민주당, 참여당 중심의 연대라고 해석하신거 같은데, 그렇다면 당연하게 그 연대의 당위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언급한 진보개혁연대의 지분배분에 있어서의 당위 -라기보단 기준-으로 지지율이 중요하다고 한것이죠.

      3. 새로 포스팅한 글에도 그렇고, 좀 이해가 다른 부분이 있어서 유시민 연대론을 다시 보면, "△우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갈등요소를 덮어두자 △한나라당과 대항하기 위해 모이자가 아니라 공통의 요구를 찾아내 정책연대를 하자 △정책연대 토대에서 선거연대와 후보연합으로 가자 △연대 과정을 공개해서 누가 배신하고 누가 무임승차하려는지를 보여주자" 입니다. 여기에 기초해서 논의가 진행되면 좋겠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89371.html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12.22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파와 우파의 이와 같은 토론은 저도 즐겁습니다. 대환영입니다^^

      1. 앞서 글은 그리 다음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반사'식의 반쯤 농담 -글이 너무 진지한 투였습니다만- 이었으니 그와 같은 논리의 오류는 넘친다 생각합니다.

      2. 그 부분은 입장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많은 온도차를 느낍니다. 서로 입장과 정서의 차이일까요? 이 골을 좁히는 게 연대에 필요하겠습니다.

      3. 거기에 수긍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수긍하지 못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이런 차이는 서로 좁혀나가야 할 부분입니다만, 그와 같은 제시를 너무 자극적으로 하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유시민 전 장관이 좀 더 노련하고 수완 좋게 접근했으면 합니다.

      앞서 글이 우파에 대한 농담이라면, 다음 글은 좌파 스스로에 대한 성찰입니다.

  2. Favicon of http://newphantom.egloos.com phantom 2009.12.21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보진영이 민주당, 참여당과 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말씀하시려는 듯 하네요. 현실적으로 진보 3당이 대주주가 되는 정권 창출이란 불가능한 일이니까...... 함께 뭔가를 하려면 그 이전에 서로가 가진 지분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죠.
    진보 세력이 정권을 잡고 싶다면 가장 빠른 방법은 민주당, 참여당과 연합정권을 세워서 정권의 일부 지분이라도 차지(물론 대주주는 민주당이나 참여당이 되겠죠)하는 것 외에는 없을 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12.21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글은 유시민의 발언에 '반사'하는 수준의 별 생각 없는 글이고 그에 대한 진짜는 다음 글입니다.

      [왜 연대해야 하는가, 그 이유를 생각할 때입니다.]
      http://studioxga.net/1232

      우리는 여전히 '반MB' '반한나라당'을 외칩니다. 하지만 그러한 안티 테제는 싹수가 노랗습니다. 아니 2년 넘게 동안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더 좋은 테제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반성과 '왜'를 찾았습니까? 전혀입니다. 거기에 유시민 전 장관이 똑같은 소리를 할 때 슬펐습니다. 아주 슬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