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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밀리는 회사, 당장 때려 쳐라!

사회이야기/노동과 임금 | 2011.03.25 14:16 | Posted by Namu(南無)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임금 체불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월급이 며칠 밀렸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이번 달 절반 밖에 받지 못 하였다, 또는 3달치 월급 몰아서 준다는데 고작 백 만원이라던가, 그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저는 그럴 때 갑갑함을 느낍니다. 그 회사에서 무엇을 얻으려고 남아있는 것인지. 그런데 트위터 시간줄에서 이런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http://goo.gl/eJbtJ : 임금체불 시뮬레이션 이 만화 소름끼친다. 나도 한때 당할 뻔했었지... ㅠㅜ
@remarkablue

게임 업종 종사자를 예로 들며 임금 체불 당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이어서 임금 체불을 어떻게 되찾는 과정. 그 복잡한 과정을 만화로 담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조차 근로자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는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만. 인식의 차이라는 것은 무섭죠.

2011/03/23 - 원자력 발전? 핵발전?? 불편한 표현의 진실

근로와 노동의 차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다룬 바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월급 밀리는 직장 때려 쳐라!

임금 체불에 대해서 저도 트위터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임금 체불하는 직장은 다니지 마라! 최소한의 인정으로 버티겠다고 해도 최대 3개월. 끝나면 노동사무소 가서 미지급 임금 신청하고 바로 실업급여 받아라. 당신은 적선해주려고 회사 다니는 거 아니다. 당신의 권리를 버리지 마라. 네 노동의 대가는 값지다.
@studioxga

그렇습니다. 월급을 안주어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그 직장에 계속 다니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절대 그런 희망 갖기 말고 그만두라는 이야기입니다. 트위터에는 최대 3개월이라 말했지만 좀 더 엄격하게 대해야 합니다. 3개월은 1개월 밀리거나, 갑자기 사정이 안 좋아져서 월급을 확 줄이겠다고 하면 저라면 더 이상 다니지 않을 겁니다.

이것은 노동사무소에서도 일정 이상의 월급 연체에 대해서는 실업 급여를 주고 있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다음 직장을 구할 때까지 생활의 보호가 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꿈과 희망은 그곳에는 없다

특히, 게임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이와 같은 상황에서 회사를 그만두지 못 하고 계속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 아쉽고, 이 직장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는 욕망. 하지만 그것은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 밖에 안됩니다. 이미 회사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능력조차 없습니다. 게임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력. 즉, 인건비임에도 그것을 지불할 능력조차 회사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남아서 발악을 한다고 그게 가능할까 의문스럽죠. 심지어 발악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수했다고 칩시다. 그럼 그 프로젝트는 성공할까요? 아… 정말 운이 좋고 당신의 노력을 성공했다고 해요. 그렇다면 그 성공의 성과는 누가 가져갈까요?

꿈과 희망이 없는 곳에서 젊음을 버리지 말고 당신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세요. 당신은 회사에 적선하려고 다니는 것 아닙니다. 회사와 계약을 맞고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게 받는 것입니다. 아무리 프로젝트가 소중하다 해도 당신의 권리를 버리지 마세요. 당신의 노동의 대가야 말로 회사보다, 프로젝트보다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데굴대굴 2011.03.25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 번 월급 밀리는 회사를 잠시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뭐.. 막 시작하는 회사여서 조금 가만하고 들어간 것이긴 합니다만, 그 때는 다행이 솔로여서 임금 체불이여도 버텼지, 지금은 임금 체불 15일되면 회사에 구직하러 나갈겁니다.

    3개월 당해보니까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