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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에 이은 모토로라 철수, 휴대폰 회사가 사라진다

IT네트워크/모바일 | 2012.12.23 07:59 | Posted by Namu(南無)

최근 hTC 코리아가 hTC의 전세계 사업 부진을 이야기하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당초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남겨 사업 축소만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야기했습니다만, 2012년 9월 방향을 급 선회하여 완전 철수를 결정하게 됩니다.

재고·AS ‘나 몰라라’…HTC, 한국 철수 ‘먹튀’ 수순 / 디데일리

그러나 이에 이어 모토로라 모빌리티 코리아도 철수를 결정합니다. 이제 한국 내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회사가 해외 업체가 올해에만 두 군데가 사라진 셈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2011년 9월 SK텔레시스가, 2012년 8월에 KT테크가 사업을 철수하여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휴대폰은 이제 몇 개 안 남게 되었습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 코리아의 역사

모토로라는 1928년부터 처음 라디오를 생산하며 세상에 등장한 매우 오래된 회사입니다. 이후 무전 사업에 집중하여 1970년대 세계 최초의 상용 이동통신 단말기 다이나텍 8000X를 만들고 이후 스타택, 레이저와 같은 히트 상품을 연발하게 됩니다..

모토로라는 1996년 스타택을 한국에도 출시하여 한국에서도 피쳐폰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렇게 팬텍의 경우 이 모토로라의 OEM 생산으로 성장한 회사이니, 이와 같은 모토로라의 성장은 노키아의 등장으로 피쳐폰 시장에서 1위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상위권에서 꾸준히 지킬 수 있었습니다. 2008년에는 모토프리즘을 내놓으며 안드로이드 폰에 뛰어들며, 2010년 드로이드, 모토로이, 디파이 등으로 안드로이드에 올인하기 시작하여 다시 성장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2011년 모토로라는 모토로라 모빌리티로 휴대폰 사업을 분리하여 구글에 125억에 판매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도 아트릭스, 줌, 레이저, 더블비 등을 한국에 출시하게 됩니다만, 결국 2013년 2월부터 한국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hTC 코리아의 역사

hTC는 1997년 노트북 등을 만들었지만 이후 핸드폰에 집중하여, 2002년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이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사용합니다만, 2008년부터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합니다.

hTC는 hTC 코리아를 2008년에 만들어 SKT, KT를 통하여 HD2 등의 윈도우 모바일 폰과 디자이어 등의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합니다. 2011년에는 에보4G+, 플라이어 4G 등의 와이브로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이어 레이더 4G 등을 출시합니다만, 2012년 이후 새로운 모델 출시가 중단됩니다. 이에 따라 불안이 가중됩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사업을 완전 철수하게 된 것입니다.

hTC는 한국 시장에서 실패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애플, 삼성에 지위를 내주고 중국에서 출시되는 ZTE 등의 중국 업체에도 밀리면서 세계에서 위축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윈도우 폰 7, 윈도우 폰 8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싶어하나 윈도우 폰의 부진으로 이 역시 쉽지 않습니다.

휴대폰 제조회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hTC 코리아,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철수로 인해 한국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회사는 애플 코리아,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구 소니 에릭슨), 노키아, 리서치인모션(RIM), ZTE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 중에서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지만,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는 2011년말에 엑스페리아 아크와 엑스페리아 레이를 출시하고 새로운 제품의 출시가 없습니다. 노키아 역시 2011년 보급형 윈도우폰 7인 루미아 710 이후로 출시가 없습니다. RIM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랙베리를 한국에 판매하지만 이 역시 새로운 제품이 없습니다. ZTE는 일반적인 핸드폰 판매를 한국에서 한 적이 아예 없습니다. 즉, 애플의 iOS 제품을 제외하고는 이제 해외에서 제조, 생산되는 휴대폰은 한국 시장에서 구입할 수 없습니다.

2012/12/09 - 야후! 코리아 서비스 종료, 2012년 12월 31일로 끝

야후! 코리아도 한국에서 서비스를 철수하는 상황에서 해외 업체의 철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 휴대폰 제조회사도 2011년 SK텔레시스, 2012년 KT테크가 사업을 중단하면서 이제 남은 휴대폰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텍 뿐입니다. 엠피쓰리 플레이어로 일세를 풍미한 아이리버(구 레인콤)는 2011년 바닐라 폰을 출시하고 휴대전화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하였으나, 아직 큰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핸드폰은 무엇?

즉,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휴대전화는 다음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내놓는 갤럭시 시리즈, 엘지전자에서 내놓는 옵티머스 시리즈, 팬텍에서 내놓는 베가 시리즈,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밖에 구할 수 없게 된 셈입니다.

엘지전자에서 제조하는 구글의 레퍼런스 폰 넥서스 4의 경우 아직 한국 출시 계획도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휴대전화, 특히 스마트폰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몇몇 생산 업체에 의해서 독점된 한국 시장. 특히 삼성과 애플의 양강 체제에서 그 선택의 폭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차기 2012.12.23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기 넥서스 폰은 모토롤라 모빌리티에서 만들 것 같은데, 넥서스4가 우리나라에서 출시되지 않는 것을 보니, 차기 넥서스 폰은 국내 출시되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아이폰도 위력이 약해지고 있는데, 국내 제조사가 통신사와 연합하여 기본 앱을 강요하더라도 다른 선택권이 없어질까 염려됩니다.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12.12.24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넥서스 4는 들어올 수 있을지 없을지 소문만 무성하고 모르겠습니다. 차후로 나올 넥서스를 모토로라 모빌리티에서 만든다고 하는데, 그리 된다면 구글의 의지에 걸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2. Lazy-dog 2012.12.23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시장이 예전에 일본이 겪었던 갈라파고스화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는데 뭘 더 말하겠습니까.
    저는 우리나라 이동통신기기시장이 갈라파고스가 되건 말건 전 1000% 기기를 거진 돈백만원을 주고 사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버려서, 제겐 이미 갈라파고스로 보일 뿐입니다.
    그저 미국이던 어디던 상관없이 원하는 폰이 인식 가능한 주파수를 우리나라 이동통신업체들이 사용해주기만을 바랄 뿐이지요. 그 마저도 아니하겠다 하면...... 뭐, 핸드폰 안 쓰고 말지요.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12.12.24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은 자국의 다양한 회사의 갈라파고스. 심지어는 갈라파고스 핸드폰이라고 스스로 자국의 특별한 핸드폰을 칭송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한국은 그보다 더 심합니다. 다양성도 사라지고 이제 남은 회사는 4곳. 답이 없습니다.

  3. 3S 2012.12.24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의미없는 글을 장황하게 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