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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언론을 알아본다. "충격 고로케"의 충격 어워드

사회이야기/방송과 언론 | 2013.01.29 12:51 | Posted by Namu(南無)

언론에서 충격! 알고 보니! 숨막히는! 이런 제목으로 독자를 낚고 있습니다. 충격이니 뭐니 기사 제목을 찍고 들어가서 보면 별 거 없는 기사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와 같은 낚시 기사가 넘치는 것은 기사의 내용, 질과는 상관 없이 기사의 히트수가 많으면 그것을 통한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제목으로 독자를 사로잡고 어쨌든 클릭하게만 하면 수익이 생기니 이와 같은 언론의 발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비웃는 한 사이트가 있었으니 바로 충격 고로케라는 사이트입니다.


충격 고로케

충격 고로케 사이트는 무엇?

트위터의 @rainygirl_님이 만든 사이트로 각 언론사에서 특정 키워드로 검색하여 그 결과를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충격, 경악, 결국, 멘붕, 이럴수가, 알고보니, 무슨일, 살아있네, 폭소, 속보, 헉! 몸매, 미모, 숨막히는, 얼짱녀 등으로 검색하여 어떤 언론사가 제목으로 낚시를 하고 있는가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그 사이트에서 이번에는 충격 어워드를 만들었습니다. 충격상, 알고보니상, 숨막히는상, 최근한온라인커뮤니티상으로 나누어 각 언론사에게 상을 준 것입니다. 어떤 언론사가 이런 뻔한 제목으로 낚시하고 있는가, 그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충격 어워드 그 순위를 알아본다.

충격 어워드, 충격상과 알고보니상, 숨막히는상, 최근한온라인커뮤니티상에서 1위를 차지한 영광(?)의 언론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격상: 매일경제


알고보니상: 한국경제


숨막히는상: 스포츠조선


최근한온라인커뮤니티상: 한국경제

한국경제가 2개 부문에서 상을 타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매일경제는 충격상을 탔습니다만, 막판 분발하여 탄 영광의 충격상입니다.

충격 어워드, 1위에서 5위까지 모두 알아보니

그러나 1위가 다는 아닙니다. 1위에서 5위까지의 충격 어워드를 수상한 언론사를 찾아보니, 모두 열심히 충격을 주고자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충격상 알고보니상 숨막히는상 최근한온라인커뮤니티상
1위 매일경제 한국경제 스포츠조선 한국경제
2위 한국경제 디지털타임스 스포츠동아 티브이데일리
3위 스포츠투데이 매일신문 파이낸셜뉴스 TV Report
4위 동아일보 스포츠투데이 일간스포츠 이투데이
5위 아시아경제 동아일보 스포츠투데이 파이낸셜뉴스

역시 이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은 한국경제입니다. 2개 부문에서 1위, 1개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여 가장 독보적입니다. 매일경제는 막판 분투로 충격상을 가져갔지만 그것 하나 뿐입니다. 스포츠투데이는 3위 4위 5위를 차지하여 1위를 찾이하진 않았지만 3군데에 입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낚시는 경제지가 많이 하는 것을 입증하는 듯 파이낸셜뉴스도 3위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스포츠 언론이 낚시 기사 제목을 남발하는 것은 익히 널리 알려진 사실인 것을 알 수 있으나, 그것에 못지 않게 경제신문의 연예, 스포츠 코너 역시 트래픽 낚시를 위해서 이런 낚시 제목을 남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충격과 공포를 주는 언론사 여러분, 반성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반대로, 낚시하지 않는 언론사는?

그와는 반대로 낚시를 하지 않는 언론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앙일간지 경제지 스포츠지
1위 문화일보 서울경제 스포츠서울
2위 한겨레 헤럴드경제 스포츠칸
3위 한국일보   스포츠한국
4위 서울신문    
5위 경향신문    

100건을 넘는 순위는 모두 제외하였습니다. 상위 언론사는 이와 같은 제목을 적게 쓰는 편입니다. 물론, 전체 개제하는 기사 개수를 보면 하위 권에 있는 언론사의 기사 수가 많기 때문에 비율로 보면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중앙일간지는 이와 같은 낚시 기사를 덜 쓰는 건 확실합니다. 각 낚시 숫자를 보면 확연하게 경제 신문이 낚시 제목을 많이 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지가 경제 관련 기사만으로 먹기 힘드니 다른 낚시 기사로 먹고 살려고 하는 것일까요? 스포츠신문은 상위 3군데를 제외하곤 엄청난 낚시 제목을 즐겨 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낚시는 점점 그 언론사의 가치를 떨구고 장기적으로는 트래픽을 더 낮추게 되는 결과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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