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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의 부정과 부실, 롯데 월드 타워에서 반복된다

사회이야기 | 2013.02.08 13:10 | Posted by Namu(南無)

롯데는 잠실에 여러 대형 건물을 갖고 있습니다. 롯데호텔월드를 1988년 9월 16일 개장한 것에 이어, 같은 해 11월 12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이어서 다음해 1989년 7월 12일 롯데월드 어드밴처라는 이름으로 대형 테마 파크를 건설하였습니다. 현재는 여기에 이어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영화관 체인점인 롯데시네마를 추가하여 잠실 석촌 호수 인근은 온갖 롯데의 터전입니다. 그러나 롯데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온갖 법을 바꾸어 특혜를 통해 롯데 월드 타워 123과 그를 중심으로 하는 대형 아케이드, 그리고 제2롯데 월드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잠실역 남쪽 일대는 모두 롯데의 땅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잠실 석촌호수 부근을 중심으로 세워진 롯데월드의 부정과 부실은 롯데 월드 타워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 월드 타워 기둥 균열, 무시하고 공사강행

롯데 월드 타워 123은 롯데가 석촌 호수 동쪽의 제2롯데월드 안에 건설하고 있는 초대형 건물입니다. 지하 6층 지상 123층으로 한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2009년 기공되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제2롯데월드는 어찌 보면 부수적인 건물이며, 그 중심에 있는 이 건물이 제2롯데월드의 중심 건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층에는 백화점과 아웃도어 쇼핑몰, 문화 레저시설이 들어가고 주변에는 제2롯데월드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석촌호수가 있고 그 너머에는 롯데월드가 있는 대형 복합 건물. 그 중심은 6성급 최고급 호텔입니다.

그런데, 이 롯데 월드 타워 123의 중심을 이루는 메가기둥에 철골용접 부위의 콘크리트에서 균열이 일어났습니다. 9층 철골 용접 부위에서 11곳의 균열이 발견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공사를 중단하고 정밀 검진을 받았다면 아무도 무엇이라 하지 않았을 겁니다. 문제는 롯데는 공사를 강행하면서 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되자 안전진단을 받겠다고 나섰습니다만, 그럼에도 공사를 멈추지는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2롯데월드 시작부터 문제였다

처음 제2롯데월드와 롯데 월드 타워 123을 짓겠다고 롯데가 나설 때 서울공항 비행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제2롯데월드 건설 사실상 허가 / 투데이코리아

그러나 이것은 롯데 월드 타워와 서울공항의 비행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공항의 동편 활주로를 3도 변경하고 비행 안전 장비를 갖추어야만 하는 경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롯데가 이에 대해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서긴 했지만, 이는 명백히 롯데의 편의를 봐준 특혜라 할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롯데는 제2롯데월드와 그 중심에 롯데 월드 타워를 짓고자 했습니다. 그것이 이와 같이 간단하게 뒤집힌 것입니다.

‘제2롯데월드 졸속 결정’ 또 입증 / 문화일보

문화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 연방항공청(FAA)가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을 넘어서고 있으며, 공군이 최대한 양보하였던 제한 고도 203m를 352m 초과한 555m의 고도로 건설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특혜는 제2롯데월드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롯데월드부터 문제였습니다.

롯데월드 허가부터 건설 속에 있었던 문제

롯데월드는 처음 시작부터 문제였습니다. 잠실의 시유지 1만 평을 제일은행과 롯데호텔에 매각하면서 잠실 롯데월드가 시작된 것입니다.

제일은행과 롯데호텔 잠실시유지 매입 / 매일경제

1981년 잠실 시유지 1만평을 제일은행과 롯데월드에 매입하면서 롯데월드는 시작합니다. 롯데호텔은 호텔부지 6,703평을 평당 61만원인 41억원에 매입한 것입니다.

롯데그룹 잠실 레저 쇼핑타운 내년초 착공 / 경향신문

롯데는 이를 바탕으로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1984년부터 호텔, 백화점, 테마 파크를 건설을 시작합니다. 이 모든 시설을 롯데월드는 1988년, 즉 서울 올림픽 이전에 모두 개장하고자 건설에 박차를 가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못 합니다. 부실 건설과 건설 도중 이어지는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롯데월드 공사장 노동자 추락사망 건설본부 '경위'조작 혐의 / 한겨레

롯데월드 놀이시설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이어지고, 그에 대해 건설본부는 추락 당시 상황을 건설본부 측이 조작하려 한 것입니다. 결국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모두 올림픽이 끝난 후 개장하게 됩니다.

체비지 2만 6천평 롯데에 헐값 매각 / 한겨레

롯데는 제1롯데월드 건설에 이어서 바로 제2롯데월드 건설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역시 롯데는 땅을 시가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매입하였습니다. 헐값에 매입한 땅이 바로 제2롯데월드 부지, 석촌호수 동쪽 지역인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비업무용 판정이 이어졌습니다만, 결국 롯데는 이를 승소하면서 받은 특혜에 대한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제2롯데월드 건설을 추진합니다. 그것이 이제야 통과되어 2009년부터 기공한 것입니다.

안전의 무법 지대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안전의 무법 지대였습니다. 놀이기구에서 잇달아 사고가 나자 2006년 3월 26일 사과의 의미로 무료 개방을 하였지만 되레 10만 인파가 몰려 들고 3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월드는 안전 대책 없는 무료 개방으로 무료의 의미도 없이 사고만 유발한 것이었습니다. 안전 대책이 없는 것은 그 뿐이 아닙니다.

1989년 완공되었던 롯데월드는 2007년 18년 만에 안전진단을 하였습니다. 18년 동안 수 많은 사람이 이용하였지만 롯데월드는 2007년에야 처음 안전진단을 한 것이었습니다.

롯데월드, 보수 안 하면 무너질 수도 / 오마이뉴스

놀이시설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천장 내부 구조물이 무너질 위험성이 있어 당장 영업을 중단하고 보수할 것을 보고한 안전진단이었지만 그때도 롯데는 똑같았습니다. 영업을 중단하지 않고 보수도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언론에서 언급된 이후에야 2007년 1월 8일 영업장을 폐쇄하고 전면 보수 공사를 하여 7월 1일 개장한 것입니다. 2012년 1월 26일에도 롯데 월드 천장의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건설부터 특혜, 건설 도중 노동자의 사망, 개장 이후 이어지는 탑승객의 사고, 노후된 시설, 안전 보고를 무시하고 영업하는 롯데월드. 그것은 지금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롯데의 안전 무시, 롯데 월드 타워는 더 위험하다

롯데는 제1롯데월드의 건설부터 운영에 있어 수 많은 특혜로 얼룩져있고 안전을 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2롯데월드 건설과 롯데 월드 타워에 있어서도 똑같습니다. 제2롯데월드 부지를 특혜로 헐값으로 사들였고 심지어 군사 공항의 위험을 무릎 쓰고 규정을 바꾸어가며 롯데 월드 타워 123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건설 도중 주 기둥에 균열이 생겼음에도 그를 무시하고 건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015년 개장할 예정에 있는 롯데 월드 타워 123. 그 존재 자체가 서울공항의 항로와 겹치기 때문에 위험입니다. 하지만, 더 위험한 것은 롯데 월드 타워가 부실하고 안전을 무시한 공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만약 건설 후 123층, 높이 555m의 타워에 붕괴 위험이 생긴다면 그것은 되돌릴 수 없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롯데에게 제발 부탁 합니다. 아니 경고합니다. 제대로 된 안전 검사를 받고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롯데 월드 타워의 건설을 멈추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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