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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핸드폰 요금을 얼마나 쓸까요?

IT네트워크/모바일 | 2007.11.02 17:03 | Posted by Namu(南無)

LGT도 망내 할인과 무료도 사기입니다.에서 글쎄... 님이 "무슨 소리냐? 충분히 혜택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사기라고 해서 제목만 보고 충분히 혜택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제 글 때문에 오해하고 그냥 넘기는 것 아니냐? 라면서 KTF의 예를 드셨습니다.
우선 질문에 대답을 해보죠.

Q1. 사람마다 통화 스타일이 다른데 어떻게 다른 것 아니냐? 분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 점에 대해 당신의 글의 파급력으로 오해하는 거 아니냐? 특히 KTF 이야기는 없지 않은가.
A1. 글을 우선 다 읽지 않으셨군요.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에서 이야기하고 있듯, 명확하게 30% 할인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실제 할인율도 KTF가 가장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한 이번 이동통신 사업자의 요금 할인 정책에 대한 비판 글은 다음 4개입니다.


SKT의 요금 할인은 사기입니다.
SKT의 망내 할인 정책이 실질 할인율이 6~8% 밖에 되지 않고 SKT의 요금이 다른 이동통신사보다 비싼 걸 감안하면 2~3% 밖에 되지 않으니 사기에 가까운 요금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이야기했습니다. 통화 요금 5,000초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할인이 전혀 없고 반대로 그 이하일 경우에는 요금이 오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LGT도 망내 할인과 무료도 사기입니다.
그리고 역시 추가로 발표된 LGT 요금 역시 5,600초 기준으로 할인이 없으므로 사기에 가깝다고 이야기하고 있죠.
이런 걸 도토리 키재기라고 하죠.
이것은 SKT나 LGT 발표한 요금이 50% 또는 무료를 이야기하며 서로가 저렴하다고 우기지만 별 차이 없거나 못 하고, LGT가 소프트뱅크를 비교했지만 그것과는 택도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KTF가 30% 할인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가장 싸군요!
KTF가 발표한 30% 요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민할 거 없이 가장 저렴한 건 KTF입니다. SKT나 LGT의 요금제로 더 저렴해질려면 주변에 SKT만 잔뜩 쓰거나, LGT만 잔뜩 쓰거나 하는 특수한 케이스인데,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그 통화 비율이 나타나므로 그런 특수한 상황을 만들 경우 결국 각 이동통신사 사업자의 마케팅에 빠져드는 것이라는 거죠. 즉, 내 요금이 할인되는 것 같지만 그 비율은 적고 이동통신사업자의 매출만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기가 아니라면 무엇일지 모르겠습니다. 숫자로는 50%, 무료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10%도 할인되지 않은 어이없는 요금제도. 이런 걸 보고 사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SKT, KTF, LGT 모두 비교하면서 5,000초 정도를 기준으로 하였는데 이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SKT, KTF, LGT가 발표한 IR 자료에 답이 있습니다. 우선 자료를 보도록 하죠. 각 회사의 분기별 IR 자료입니다.

SKT IR 자료실
KTF IR 자료실
LGT IR 자료실

보시면 각기 ARPU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ARPU란 1명의 고객에게 얼마나 돈을 벌었는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세부 자료는 별 상관 없는 내용이 가득하니 표로 ARPU만 뽑아보겠습니다.

이동통신사 ARPU (2007년 3분기 기준)
  SKT KTF LGT 평균 비고
기본요금+음성통신 26,143 원 23,686 원 26,507 원 25,445 원  
데이터 통신 등 16,271 원 14,721 원 9,135 원 13,375 원  
전체 42,414 원 38,407 원 35,642 원 38,820 원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기본요금+음성통신입니다. 이번 새로운 할인 요금제도는 이게 핵심이니까요. 요금 보이세요? 이게 바로 5,000초 정도를 사용한 요금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지불하는 금액 바로 25,000원입니다. 그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할인 혜택 하나도 없이 순전히 자기에게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요금제도라는 겁니다. 요금을 깎아주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깎이는 건 없고,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거다? 이게 사기가 아니고 뭔지 말씀해 주세요. 그걸로 혜택 받는 사람도 있지 않냐는 논리는 그래서 손해를 보는 사람은 어떡하고요. 글쎄... 님께서 추가로 자신의 요금 할인 혜택까지 들고 내셨지만 우와 엄청나게 많이 쓰시네요. 하지만 보편적이진 않아요. 평균보다 3배 이상을 쓰고 계시네요. 40,000원이라는 건 통화료에 이것저것 다 포함한 거라는 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저보고 적게 사용한다고 보셨는데 저 평균 훨씬 이상 사용합니다. 제가 글 중에서 2~3만원 정도 이야기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게다가 거기에는 숨겨진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기본요금, 통화 요금, SMS 모두 30% 할인 받고 MMS는 무료 체험단을 써서 한푼도 안내거든요. 거기에다가 SMS 대신 주로 MMS를 보내다 보니 한달 SMS 발신 건수가 20통도 안됩니다. 거기에 30% 할인까지 감안해 보세요. 다른 분 기준으론 3~4만원이죠. 이게 적게 쓴다고 보시진 않겠죠? 그것도 더 아껴보겠다고 이것저것 다 따지는 겁니다. 아직 제가 받는 30% 할인과 KTF의 전국민 할인 요금제도가 중첩되는지 확인을 못 해서 신청을 아직 안했군요. 제가 저렇게 절약하고 할인해서 쓰지 않으면 아마 SMS 요금까지 포함하면 5~6만원 나갈 거에요. 저 역시 평균을 훨씬 웃도는 요금을 쓰고 있는 셈이죠. 할인을 받고 있을 뿐^^

그리고 "웃기긴 해요. (중간 생략) 즐겁게 대답을 해보도록 하죠."라는 말에 "이정도의 매너를 가지신 분이라면 저도 더 이상 매너있게 말을 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겠군요."라고 했는데 "님이야 말로 과장광고를 통해서 소위 '사기'를 치시는거 아닙니까?"라고 하는 말이 웃겨서 그랬습니다. 매너를 먼저 찾고 이야기해 주세요^^.

Q2. 결국 당신의 글 역시 과장이며 그 자체가 사기이지 않은가? 이런 것은 자신의 통화 패턴에 맞게 판단할 문제이다.
A2. 역시 글을 모두 읽지 않으셨군요. A1에 있는 4개 글 모두 읽어보세요. 각기 통화 시간에 따라 얼만큼 할인폭이 나오는지 계산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이런 자료 보셨어요? 이동통신사가 알려주던가요, 언론이 알려주던가요.


저는 소비자 분들이 통화 패턴에 맞게 판단할 수 있도록 상세 자료를 이야기했다고 생각하는데 단어를 신중하게 선택하라고 정중하게 권해주시니 갑갑할 따름입니다. '요금 할인'을 이야기하지만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신규 요금 제도. 이런 걸 사기라고 말하는게 말이 안되요. 게다가 KTF 요금 제도에 대한 분석 역시 안보셨으면서 KTF를 사용하시는 본인 이야기만 하시니. 제발 부탁인데 모두 읽고 오세요. 제게 글을 쓰는 매너를 요구하신다면 님께서도 글을 읽고 비판하기 위해서 필요한 매너를 원합니다. 그래서 제가 웃기다는 겁니다.


저는 비로그인 덧글? 욕하는 거? 모두 상관 없습니다. 본인의 논리를 이야기하는 것도 좋고 제 논리를 반박하시는 것도 좋아요. 저도 그에 맞는 논리를 이야기하면 되니까요. 제 논리가 틀리거나 제 계산이 틀렸을 수도 있죠. 하지만 최소한 지켜주셔야할 매너는 이건 거 같아요. 글을 제발 모두 읽어 주세요. 끝까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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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쎄... 2007.11.02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문에 대한 대답이 굉장히 선택적이군요. 답변은 제가 계속 코멘트를 달 던 곳에 달았습니다. 님이 제시해주신 자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마다 혜택의 정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사기를 당할 것처럼 "사기"라는 표현을 쓴 것은 자극적인 블로그의 옐로우 저널리즘화 정도로 밖에는 이해가 안되네요. 자기가 어떤 말을 할 때는, 그 반향을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신중한 태도일 것입니다. 편의를 위해 더 할 이야기는 LGT 관련 글의 코멘트에 계속 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