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제가 착각한 것이 몇가지 있는데, 우선 저는 25일 아침 종로에서 있다 귀가하여 17시 경 일어나 바로 나왔기 때문에 낮에 광화문에서 청와대 입구까지 진격한 사건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사실 관계 부분 등을 잘못 추측한 것이 있습니다. 또한 경찰 장비에 대해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은 8년 정도 전이므로 그에 대해서도 잘못 안 것이 있습니다. 그럼 우선 상황 중계했던 것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은 -선을 쳐서 표시했습니다.
20:30 긴급상황입니다.
21:20 물러섰던 시민 들은 다시 시청 앞 광장에 모여 도로로 진출하였고, 다시 기동대가 막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산개하여 뛰어가기 시작하고, 덕수궁 돌담 길에서 시민 들 몇이 기동대에게 연행되는 것을 시민 들의 항의로 막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기동대 3중대 정도가 더 출동하여 시청 광장에서 시작하여 반대쪽으로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21:35 이때부터 도착한 기동대들은 진압 장비를 갖추고, 기동복과 방패를 착용했습니다. 중봉을 가방에 넣고 있었지만 꺼내진 않았습니다. 화학 장비는 보이지 않았고 쓰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때 중대가 10여개 정도 도로를 가로 막은 것으로 보였으나 다시 돌아보니 그보다 많은 중대가 있었으며, 이 시점부터 진압복을 입고 완전 진압 장비를 갖춘 중대가 등장합니다. 또한 2개 중대 정도가 간이 진압 장비에서 완전 진압 장비로 바꾸고 옵니다.
시청 앞에서 대치 중 방송 차량과 살수차 2대가 등장하였습니다. 길을 모두 막고 인도부터 시민 들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진압복이 시위에 등장하는 것을 무척 오랫만에 보았습니다. 보통 평화적인 무장하지 않은 시위를 대상으로 이렇게 진압복을 모두 갖추고 등장하는 경우는 드문지라, 생소했습니다. 그만큼 강경한 진압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겠죠. 원래 평화
이때 등장한 중대들은 후방 중대가 아니라 기동대 중 진압 전문 부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 집회에 참가한 시민 들은 이런 기동대를 대상으로 돌파할 힘이 없었습니다. 즉, 시민 들이 감당할 정도가 아니었죠. 이 시점에서 이미 기동대 버스 등으로 시청부터 광화문까지 꽉 막혀있었습니다. 이 대치 상황 도중 기동대 몇이 뛰어나와 세 명 정도를 끌고 들어갔습니다. 이때 시민 들이 달려 들어 끌려간 사람들을 풀어내려 하였고 기동대도 풀어주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체포는 대치 상황을 더 극한으로 몰고 갈 뿐이죠. 또한 사진을 찍는 채증조도 나오지 않았으므로 체포하려는 의지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21:40 이전 근무복으로 시위 군중을 막던 기동대는 뒤로 빠지고 있습니다. 장비를 갈아입고 다시 올 것으로 보입니다. 뒤로 빠지는 중대를 대신해서 자리를 메우는 중대는 10중대였는데, 사복 중대로써 소위 백골단이라고 부르는 기동대죠. 원래 백골단은 옛날에 해체되었습니다만, 이후로도 가벼운 장비를 하고 체포 또는 대열을 흐뜨리기 위해 조직되어 있는 중대를 우리는 백골단이라 부르곤 하죠. 이걸 가지고 일부 사람들이 백골단은 없어졌는데 왜 거짓말 하냐고 하십니다만, 그 중대는 해체됐지만 그런 역할을 하는 대체 중대들이 생겨있으므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25일 아침에 보았던 사복체포조도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후선에서 장비를 갖추고 있던 중대가 일선으로 등장했습니다. 후선 중대가 전문 진압 중대인 것으로 보입니다.
22:00 시민들은 시청 앞 광장에서 집결해서 소공로를 통해 명동 쪽으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기동대도 자신 들이 사진을 찍히고 있는 걸 아는지, 방패를 들어서 찍지 않고 밑으로 후려치는 방식으로 사진을 피하고 있습니다. 소공로를 통과하는 도중 옆에서 검은 양복에 리시버를 장착한 사람들을 보았고 복장 등으로 보아 경호실 또는 경찰정 정보과 형사 들로 추측됩니다.
22:08 소공로 끝으로 나와서 우체국 광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광장에는 방범순찰대 중대가 막고 있습니다만, 3선에서 지킬 약한 중대이고 병력도 적어 막지 못 하고 시민들은 롯데 백화점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22:13 롯데 백화점 앞입니다만, 시청 앞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기동대 5개 중대가 뛰어와서 길을 막았습니다. 대열을 갖추고 뛰어오기 시작합니다. 지금 시민들은 롯데 호텔 앞에 있고 옆길 쪽으로 사람 들이 뛰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인도까지 기동대가 올라와 모든 길을 원천 봉쇄합니다. 이 시점에 저는 앞으로 나서 기동대 중대장에게 항의했습니다.
"인도도 못뛰어갑니까? 지나갈거에요! "이런게 어딨어요! 아까 시청에서는 인도 열었잖아요!"
중대장은 이 항의를 못 이기고 인도를 엽니다만, 기회는 이때였습니다.
저는 시민 들을 향해 "빨리 뛰어!하고 외쳤습니다. 시민 들이 달려들어 중대를 밀어내고 인도를 통해 광교로 향했습니다.
22:19 을지로 사거리를 지나 광교로 향하더 도중 169 중대가 따라왔습니다. 이들은 역시 막을 수 있는 힘이 안되는지 시간만 끌고 있었고 그 뒤로 기동 중대가 뛰어 왔습니다. 광교 방면으로 시민 들은 뛰고 그 옆으로 3개 중대가 따라서 뜁니다. 시민 들도 뛰고 카메라는 SBS 카메라가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 밤새 함께 했던 한겨례 기자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회 군중을 따라 도로 변에서 지켜보던 시민들도 몇몇 따라옵니다. 이 시점부터 기동대는 채증조를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22:29 하지만 광교는 이미 기동대 버스로 막혀있어 지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시민 들은 이미 흥분 사태여서 일찍 돌아갈 상황이 아닙니다. 또한 주변으로 사복 형사 들이 섞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변 보안을 위해 그들 주변에서는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뛰었습니다. 시민 들이 해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기동대도 이미 알고 있고 경찰은 시민 들을 소몰이 하듯 몰아넣어 지치게 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광교 부근에 머무를 경우 시민 들은 퇴로를 잃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이 시점에서 막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2~3시간 정도 더 이동하게 하고 사람 들이 지치게 될 시점을 노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 시점은 바로 12시를 넘는 시점이죠. 불행히도 그 예상은 이후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전화 통화 상으로 상황을 전달하는데 일부 인터넷에서 진압봉(곤봉)을 휘두른 것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진압봉을 휘두르는 것은 목격하지 못 했고, 장비를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교통 정리를 위해 사용하는 경광봉을 휘두르기는 하였습니다.
광교에서 벗어난 시민 들은 다시 뒤로 돌아 신세계 앞 광장에서 남대문으로 향합니다.
22:42 남대문 앞에 도착하였는데, 시민 들이 서울역으로 갈지 시청으로 갈지 서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결국 서울역으로 향하는데, 시민 들도 경찰과 대치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이 시점부터 기동중대는 시민들을 따라오지 않습니다. 이때 거리를 행진하던 시민 들은 서울역 로타리 앞에서 남대문 끝까지 이어질 정도로 수가 많았습니다.
서울역까지 당도한 시민 들은 명동으로 향하자, 서대문 경찰청으로 향하자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우선 경찰청 앞으로 가자고 결정합니다. 도중 중앙일보 앞을 지나던 시민 들은 "중앙일보 쓰레기~"를 외치며 야유를 퍼붓습니다. 지금껏 시민 들은 조선, 동아 일보 앞에서 집회를 가졌지만 그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있던 중앙일보만 그 피해(?)를 벗어났죠.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전화 통화 도중 친구가 왜 경찰청으로 향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도 정확한 이유는 알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어제 구류된 시민 들을 석방하라는 정도의 의미겠죠. 방송사 하나가 따라오는데 어느 방송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2:47 지금 중앙일보가 보이는 연천교 밑을 지나고 있는데, MBC가 보이자 모두가 환호를 지릅니다. 이후 바로 눈 앞에 있는 경찰청 앞. 기동 중대도 모두 대치하고 있습니다만, 대열을 제대로 못 잡았습니다. 흩어지는 상황이 오자 시민 들은 그 사이를 뚫고 지나갑니다. 상황에 나와있는 중대들도 진압 전문 중대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제대로 길을 막지 못 했습니다. 길이 열리고 지나가는데, 이상할 정도로 따라오는 중대가 없었습니다.
23:04 서대문 사거리를 지나는데, 아까 보았던 10중대로 보였던 사복 중대가 앞으로 뛰어 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돌면 다시 광화문입니다만, 그쪽에는 방순대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버스 2대와 중대 하나가 막고 있으므로 충분히 돌파 가능해 보였지만 시민 들은 충돌을 피합니다. 일부 시민 들이 고가를 넘어 세종로로 향하자고 주장합니다만, 시민 들은 역시 기피합니다.
저는 이후 카메라 배터리가 떨어져 잠시 편의점에 들렸습니다만, 사람이 너무 몰려 대열을 놓쳤습니다. 친구에게 연락해서 시민 들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니 독립문 쪽으로 향했다가 돌아서 신촌을 향한다고 하길래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대체 왜 신촌을 가는 것일까. 궁금합니다.
23:22 계속 시민 들을 따라가는데 시민 들은 지치고 있고 도중 KBS가 시민을 인터뷰하자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서대문 사거리에서 멈춰선 시민 들은 우왕자왕하며 잠시 멈추었다 신촌으로 향합니다.
23:42 저는 잠시 피곤해서 버스를 타고 군중을 따라갔습니다. 길이 막혔지만 군중보다는 이동 속도가 빨라 버스에서 내려 다시 전열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아트레온 극장을 지나는데 사복 형사들이 주변에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징후는 보이지 않습니다.
대학로에서 시청 통해서 200~300명 청계천에서 합류하려고 지나가는데 파이낸스 센터에서 중대 6개정도 막아버려서 청계천에 있는 사람들도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돌아서 합류해서 명동해서 이렇게 가게 된 것임 작전을 잘못세웠음 경찰들이 적당히 풀어주다가 땡길떄 떙기면 훨씬 일찍 해산시킬수 있는 집회였는데 겨우 200~300명 합류하는게 무서워서 막고 하니까 지금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사람들 더 흥분시켜서 이지경까지 오게 된것임 사람들이 지금 3시간쨰 이 인원이 행렬을 유지하고 있는데 신촌으로 가자고 한거 알바라는 얘기가 있다고 하니까 아니라고 그럴수가 없다고 알바 한두명으로 할수있는게 아니고 지금 이게 예정된게 아니라서 계획해서 한게 아니라서 그건 그렇게 끼어들어서 할수 없음 지금 카메라같은 미디어 인원들이 20~30명은 있는거 같다고 함12:25
24:31 신촌 로타리에서 시민 들이 쉬고 있습니다. 시민 들 수는 여전히 제법 되며, 뒤에 처진 시민 들도 천천히 합류합니다. 그러나 이 직후 상황은 극한으로 향합니다.
24:36 기동대 버스 수십대가 이대에서 신촌 로타리 앞까지 가득 채우며 정차하였으며, 그뒤 직후 10여 기동대가 뛰어 내려옵니다. 방석모, 방패, 진압복을 모두 갖춘 상태이며, 시민 들의 대열을 가르며 일부 나눠진 사람 들을 체포하기 위해 중대가 포위합니다. 이전까지 보이지 않던 순경 이상 급의 직원 중대도 뛰어옵니다. 이들이 이후 주로 체포를 합니다. 제가 저번 글에서 "여경 기동대"라고 잘못 썼지만 편제상 여경 기동대가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기동대와 유사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가 그리 썼지만 오해가 있어 그 부분은 그렇게 표현하지 않겠습니다. 이때 남자들은 연행하고 여자들은 일부 다시 풀어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상황은 무척 좋지 않아 25일 새벽보다 훨씬 많은 중대가 도착하였고 진압 방법도 훨씬 과격하였습니다. 기동대원 중 한 명은 대열에서 뛰어나와 시민에게 폭력을 가했으며, 그에 대해 소대장은 발로 몇번 차는 것을 제외하고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24:46 기동대는 시민 들을 나누고 구석으로 밀어넣고 여경 들은 여자들을 빼내고 나머지 남성 시민 들은 연행하기 시작합니다. 맥도날드 쪽 그 좁은 길을 막고 연대를 향하는 길에 시민 들은 모여있습니다. 이 시점에 카메라 메모리가 꽉 차서 잠깐 피해서 백업을 하기 위해 연대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때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들에게 대피를 권했습니다.
연대 앞에서 다른 기동대는 없고, 순찰차 1대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01:00 이 시점에 많은 사람 들이 연행되고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몸을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01:41 다시 거리로 나오니 기동대 일부 철수했지만, 그럼에도 10여개 중대가 신촌 로타리에서 버스에 탑승한 채 대기중이었습니다. 이때 친구를 통해 얻은 정보로 신촌 메가박스 앞에 모이자는 이야기를 듣고 신촌 모텔가를 통해 사람이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01:56 지금 메가박스 앞에 50명 정도 모여있고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입니다. 100여 명 정도 모인 이들은 현대 백화점 뒤에 있는 놀이터로 분산해서 이동하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청계천이나 시청, 광화문 등의 시내로 이동하자는 의견도 나와 의견을 토론을 하게 됩니다.
친구가 제게 세브란스 병원이 아수라장이란 이야기를 하길래, 그건 맞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부상을 입은 시민 들은 연대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집회 참가자 분에게 들었습니다만, 한 분이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중이라는데, 이 분이 바로 전주에서 분신 자살을 기도한 분이었습니다.
02:09 친구가 청계 광장에서는 평화롭게 집회가 열리고 있고 경찰들도 별다른 대치 상황이 없다는 것을 알려줘서 저는 그 사실을 시민 들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시민 들이, 이 상황에서 좀 더 수가 모이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을 개진하여 청계 광장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합니다. 의견 중에서는 연대는 불가능하므로 이대로 들어가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시위로써 효과가 없으므로 결국 청계천으로 향하게 됩니다.
02:32 고마운 시민이 저를 차에 태워주셔서 청계 광장까지 편하게 이동합니다. 2시 다 되서 인터넷으로 상황을 보고 차를 몰고 오셨다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분은 심지어 저를 집까지 태워다 주셨습니다. 이전 운동도 좀 하셨지만, 지금 14개월 된 아들이 있다면서, 아내가 걱정한다고 하시더군요. 걱정하면서도 내심 나가주기를 바라는 그런 뉘앙스였다고 하시면서 웃으셨습니다.
청계 광장으로 향하던 도중 대분의 기동대는 철수하고 있었고, 청와대 입구와 사직 터널 입구, 인사동 입구 등에서 기동대 버스가 대기 중인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는 최후 방어선인 거죠
02:35 청계 광장에 앉아있으니 기동대 버스가 지나갑니다만, 광장에 잠시 멈추었다 모두 돌아갑니다. 대신 형사기동대 버스가 도착하여 차내에서 형사들이 대기합니다. 굳이 청계 광장을 봉쇄하려 들지는 않습니다.
03:02 이어서 다른 기동대 버스도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후 저는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다 아까 만난 시민의 도움으로 집까지 편하게 차를 타고 옵니다. 차 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다음에 꼭 뵙기를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04:33 현재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중계에 수고해준 친구에게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사진만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 실황 중계와 사진을 바탕으로 25일 밤 8시부터 26일 새벽 3시까지 있었던 일을 재정리 하는 글을 저녁 때 쓰고자 합니다.
2008년 5월 25일부터 26일 새벽까지 노상 행진
처음 중계한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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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인 아님) 대신 상황 저리 대충 전화로 들으면서 올리는것이에요 나중에 정리할라고
서울 사정을 보니 긴박함이 느껴지는데 지방에서 글만 퍼나르자니 맘이 무겁습니다.
다치지 않게 해주시고
어린 학생들은 귀가하게 해서 다치지 않게 해주세요.
빨리 이 지옥같은 상황이 종료되기만 멀리서 빕니다.
오늘 가족과 촛불문화제 다녀와서 맘이 진정되지 않아 몇시간째 기사 열람중입니다.
고생하십니다.
<a href="http://www.radio21.tv/">http://www.radio21.tv/</a> 방송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위험한 상황이군요...
... 밀고 온다...
... 이게 무슨... 어휴...
이 소식을 알립시다.
지금 라디오21 들으면서 시청자 전화 와서 듣고있는데 급박하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는군요.
도와달라고, 전부 다 끌려갔다고. 사람들 전부 어디갔냐고.. 여자들도 노인들도 다 끌려가고 진압당했다고, 남자들은 전부 어디갔냐고 ... 제발 도와달라고.
지방이라 지금 이 자리에서 듣고있을 수 밖에 없다는게 너무 눈물이 나네요..
어휴 잠이나 잡시다.
10XX는 서울시 기동대고, 20XX는 경기도 기동대 애들일겁니다.
160이런건 방순대애들이고,
백골단은 없습니다. -_-;; 1010도 걍 기동중대입니다.
백골단이란 명칭을 가진 기동단은 없습니다. 어휴 진짜 무식해서리.
[ 지금 나온 애들이 10중대인데 소위 말하는 백골단 애들이야 라고 함 ]
========
'소위 말하는 백골단 애들이야' 라고 적혀 있군요.
'소위 말하는' 이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시나보죠? 어휴 진짜 무식해서리.
미스트// 백골단이라는 과격진압부대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한20년전에 사라졌던가요..) 부활한다는 소리는 있지만, 제가 의경생활할때 부활한 적은 없습니다. 제대한지 1년지나서 그 이후에는 모르겠습니다만..
"소위 말하는..."의 소위 자체가 없는데요 뭐. -_-;;
10중대라고 하는것은 1010중대 서울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10중대입니다.(일겁니다. 방패에 1010적혀있다면 말이죠)
어휴 소위 말하는 백골단은 사라진지 오래되었거든요? 현재 부활된 사복 체포조는 아직 현장에 투입된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지금 무슨 [백골단]을 조심하라느니 하는 말도 안되는 얘기가 돌고 있는데, 있지도 않은 걸 대체 어떻게 조심하고들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체포 전담조] 논의가 있었고, 이것이 과거의 [백골단]이라 불렸던 과격 진압 집단과 그 성격이 유사하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백골단]이란 명칭은 당시 [사복 체포조]의 과격한 속성을 가리키는 단어였기에 현재 기동단에 적용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과격 진압을 해야 [백골단]이란 이름을 붙일 텐데, 아직 현장에 투입된 적이 없어서 과격 진압을 한번도 못했거든요.
'소위 말하는' 이라는건 사람들이 흔히 그렇게 말한다는 의미죠.
옛날 백골단은 해채 됐지만, 시위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부대가
'백골단'으로 인식이 되니까 저기서 '소위 말하는 백골단이야' 라는 말이 나온거겠죠?
'소위 말하는 냄비이다' 라고 말할 때 그 대상이 진짜 냄비를 말하는게 아닌 것처럼,
'소위 말하는 백골단이다' 라는 말의 대상이 꼭 진짜 백골단일 필요는 없는 겁니다.
미스트 님께서 [소위 말하는]이란 자구에 집착하셔셔 현재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후우. 그런 식의 말도 안되는 오해를 어떻게 설명해 드려야 이해를 하실지. 책 좀 읽으세요.
하이고. 그게 어떻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억지 같죠? 백골단이란 명칭은 과거 군사 정권의 특정 기동단을 지칭하는 고유 명사였습니다. 그런데 만약 현재 백골단이란 명칭을 일반 전경에서 사용한다면 그것은 보통 명사입니다. 그 둘이 어떻게 같습니까. 설령 백골단이란 명칭을 사용한다고 해도 그것은 상황과 대상에 맞지 않는 잘못된 사용입니다.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그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이 있는데 사람들이 요즘 들어 그렇게 사용한다고 해서 그 둘을 일치시킨다니요.
그럼 요즘 들어 소위 이명박 대통령을 히틀러라고 부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이름은 히틀러이기도 한 겁니까. 아이고.
책 좀 읽으시라는 말은 그쪽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애초에 '소위 말하는' 이라는 단어는 쏙 빼버리고
'백골단이라는 명칭을 가진 기동단은 없습니다'
라고 말씀하신게 문제의 시발점입니다.
'소위 말하는' 이라는 말의 의미를 덧붙이고 안덧붙이고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문장에서 그걸 빼고 말씀을 하시면 안되죠.
그럼 [소위 말하는]을 붙이면, 없는 백골단이 갑자기 생겨납니까. 요즘 소위 말하는 슈퍼맨이 하늘을 날아다닌다면서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슈퍼맨은 진짜 슈퍼맨은 아니고 그냥 지나다니는 변태였다네요.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슈퍼맨이 생겨나는 겁니까. 어휴 궤변 좀 늘어놓지 마세요. 님이 틀렸어요. 님이 무식한 거예요.
그리고 계속 자기 댓글 수정하면서 말을 바꾸시는데. 자기 말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다는 거 잘 아니까. 그냥 그만 달고 잠이나 자세요. 저도 잘 겁니다.
지금 보니 정말로 '소위 말하는' 이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시는군요.
위에 제가 예를 들었죠?
'(이런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냄비이다' 라고 하면,
사람과 냄비를 일치 시키는 겁니까? 사람이 냄비에요?
냄비의 속성중에 어떤 속성에 빗대서 표현하는 거잖습니까.
마찬가지로 백골단의 속성들 중 어떤 속성에 빗대서 표현하느라
'소위 말하는 백골단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겁니다.
왜 '소위 말하는 xxx다' 라는 표현이
xxx와 비교 대상을 일치되게 하는 표현이라고 보십니까?
바보입니까 -_-;;; 문장의 구성자체를 바꿔놓고 예시랍시고 듭니까? 그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소위 말하는 슈퍼맨이야] 라고 하면 미스트님의 예시가 맞는거 같은데요? 왜 멋대로 늘립니까? 왜 문장의 구성을 바꿉니까? 말로만 이거저거 언급하고 책보라고 하는데, 님 문장 구성자체좀 다시 배우셔야 할듯
언론이나 사람들이 기동대보고 백골단이라고 하니까 글 쓴 사람이 그렇게 표현한 거겠죠. 거 참 이상한 양반이네.
자, 예컨데 여기 김영수라는 엄청 유능한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김영수는 소위 말하는 슈퍼맨이다] 라고 하면, 김영수가 하늘도 날아다니고 눈에서 빔도 나가는 슈퍼맨이라는 의미일까요?
아니죠.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슈퍼맨에 빗대서 표현한 것 뿐이죠. 김영수가 크립튼 별에서 온 슈퍼맨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xxx부대가 소위 말하는 백골단이다] 라는 말도 [xxx부대=백골단] 이라는 말이 아니죠. 백골단과 어떤 유사점이 있어서 별칭으로 그렇게 부르는 거겠죠.
위에서 df님께서 [요즘 들어 소위 이명박 대통령을 히틀러라고 부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이름은 히틀러이기도 한 겁니까.]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빗대어 표현한다'라는 표현 방식을 전혀 모르는 것 같은 말씀이시군요.
'2MB 대통령을 소위 히틀러라고 부른다' 라고 말하면 [2MB=히틀러]가 되는게 아니라, 2MB의 어떤 점, 예를 들어 무대포 스타일로 자기 고집만 밀어붙이는 점이 히틀러와 유사하다거나 하는 유사점을 빗대서 표현하는 것입니다.
다시 위에 백골단 관련 표현으로 돌아가볼까요?
본문에서 [지금 나온 애들이 10중대인데 소위 말하는 백골단 애들이야] 라고 표현 했습니다.
df 님께서 거기에다가 [백골단이란 명칭을 가진 기동단은 없습니다.]라고 했죠.
df 님은 본문의 표현을 [10중대=백골단]이라는 식으로 받아 들인 겁니다.
여기에 히틀러 이야기 대입해 볼까요? [지금 나온 애가 2MB인데 소위 말하는 히틀러야.]
df 님의 주장 역시 여기에 치환해 보겠습니다. [히틀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죽었습니다.]라고 하는 꼴입니다.
[쟤가 소위 말하는 냄비야] 라고 말하면 [냄비는 무생물이라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라고 하실 겁니까?
궤변을 늘어놓는 쪽이 어느 쪽인지... 단어의 의미, 표현방식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엉뚱한 소릴 하는게 어느 쪽인지.... 이거 참 한숨이 나오네요.
잠이 많은편인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이건 뭐 전쟁하는 것도 아니고. =ㅅ=;;;
나라가 참.
개인 블로그로 링크 걸어갑니다.
만 날리면 딱 80년대네요...후덜덜..
이미 거의 전쟁입니다.
알려주세요. 지금 다들 자고 언론에서 하나도 안틀어주고 다 은폐 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은폐하지 못하게 알려주세요.
음....................
무섭습니다..
잠을 못 자겠네요;;
읽으면서 손이 덜덜덜 떨려오는군요. 정말 이게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인지. 믿고 싶지가 않습니다.
잠 못 자고 깨서 인터넷 봤더니 이런 상황. 5공이 돌아왔군.
주변에 알려주세요. 신문 방송 모두 침묵하고 있습니다.
11시 쫌 넘어서 그 무리에서 나왔는데 그때까진 괜찮았는데
좀 많이 심각해진듯..모두 무사해야될텐데..걱정되네요.
연락이 끊겼나 보네요..
정말 이거 어떻게해... 같이 어떻게 해주지 못하는 심정 정말 미쳐버릴꺼 같네요
이렇게 지껄이기밖에 못하는 제 자신이... 정말...
하.. 이거 어쩌지요.......ㅠㅠ
1시 이후 내용이 없네요...하아..1시분량까지 저장해 갑니다...
전경 공격에 시위대 흩어지고 다수연행 부상당했습니다.
지금 다시 시위대 모이고 전경이 다시 충돌해 오고 있습니다.
혹 신고하신 집회에서 벗어나신건 아닌가요
젭알 당신들때문에 국민이 욕먹진 않았음하네요 쇠고기 집회 첨 촛불 평화집회면
그렇게하세요 순간적으로 벗어나지마세요 한사람 와하면 모르는사람 그저 따라갑니다
군중심리에서 벗어나면 누구 욕할거 없습니다 약자는 더 철저하게 준비 되어야 하고요
나라탓하는것두 좋구 다 좋은대 계획있게하세요
좀 의아한게.... 시위를 꼭 도로에 나가서 해야 되는가요....?
도로 불법 점거에 대한 이야기가 몇 차례 나오는 것 같은데,
그냥 인도에서 하면 '도로 불법 점거'라는 소린 안나올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한달간 평화시위했으나 매스컴은 눈감고 귀를닫았습니다 인도로올라서니 앞에전경들이 가로막았습니다 그래서 차도로 나간겁니다 오지도 보지도 않으셨군요
전경들이 시민들을 밀었다구요...저분들이 그런거 생각안하시겠어요.
말그대로 평화시위한다고 종이랑 초하나 달랑 들고 나간분들인데
동영상같은거 보세요...전경들 행렬지어서 방패로 밀어내는거 나와요.
그래놓고 도로불법점거해서 진압했다는 찌라시들 말을 쉽게 믿으시다니 ㅠ
박영길// 어느 국민이 욕먹는단 말입니까.
지금 전경한테 두들겨 맞고 연행되는 분들이 잘못해서 뒤하한테 폐를 끼치고 있나요?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뭔가 하고 싶으면 지금 이 일들을 주변에 알리세요.
저도 가져갈께요. 어제보다 더 심각하다니..
지방이라는 핑계로 컴퓨터나 두드리고 있자니 저분들께 너무 미안합니다..
오타요. 성사기동대 -> 형사기동대
잘못 들으신듯; 줄여서 형기대라고 하는 저 형사들이 실질적으로 체포 전담조 역할을 하는 분들이죠.
삽십 분 째 소식이 없네요..
다친 건 아니신가 걱정됩니다.
자러 가는 제가 죄송하네요.
다치는 사람이 적기를, 죽는 사람이 절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미스트//
미스트 아저씨, 그게 왜냐하면 사람이 많았거든 -_-;; 도로에서 왜 하느냐면 주장하는 바가 이래
"어제 청계광장에서 얌전히 전경이 인도하는데로 버티고 있다가 우리는 두드려 맞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기서 얌전히 있지 않겠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겠습니다"
가 가두시위대의 주장이었음.
<a href="http://www.radio21.tv/">http://www.radio21.tv/</a> 에서 유일하게 방송 중인 듯 한데... 지금 아트레온 쪽에 시위대가 있는 건지?
가두 행진 참여 했던 사람입니다. 이 글 링크도 걸겠지만, 글을 복사해서도 올리겠습니다.
은폐 당할까 두려워서 그런 것이니 양해 구합니다.
참가 한사람만이 좋은국민은 아닙니다 강경하게 아님 온건하게
입장이 다른게 민주주의 아닌가요
피를흘리고 빠르게 원하는걸 쟁취해서
어쩌자는건지요
피흘리는사람 없이 조금은 늦어도 바꾸는게 좋치 않은가요?
시간이 조금 늦어두 피흘리고 눈물흘리는사람이 없어야 좋은거 아닐까요
박영길//
참가한 사람만이 좋은 국민이라는 어조가 아니라, 이명박의 대응포함해서 이전까지 정책들이 가져다주는 위험성을 생각하면, 결코 좌시할(즉 앉아서 가만히 보고 있을 상황)은 아닌걸로 보인다는 거지요.
동전뒤집기도 아니고 나랏일이란게
한번 발을 잘못들이면
빼기도 어렵고 그 고통은 다 국민에게...
정말 상황이 너무 심각하네요.
이거 정말 80년대처럼 전국민이 나와야지 청와대 사는 그분께서 정신 나실지...
아무래도 한 곳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모여 경찰인력으로는 도저히 진압되지 않게 모여야하나요?
차라리우리가진짜쇠파이프라도들고설쳤었으면이렇게억울하진않았을겁니다
진짜 미치겠네요...........
답답합니다. 내일 가야겠어요.
피를 흘리고 빠르게 얻겠다고 한 적 없는데요..
박영길님은 뭔가 이해자체를 못하고 계신듯.
중국땅에서 지원합니다. 전 폭력적인 시위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정보로는 시위대가 폭력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그러하였으면 합니다.
외국땅에 있다는 핑계로 참가하지 않고, 이렇게 멀리서 지켜보기만 합니다.
힙내십시오. 후................
이게 무슨 일이죠.. 이 나라 민주주의 맞나요 ...
수고하셨음...
미치고 답답합니다 ㅠㅠ민주주의 맞나요... 링크 가져갑니다 ㅠㅠ
거 몇 되지도 않는 것들이 나라 참 시끄럽게도 한다..애초에 니들편들어 주는 어른은 얼마 없었고 투쟁질로 번지는 시위를 곱게 보는 사람도 없다 이제. 지들끼리 자아도취에 빠져서 참 꼴값한다. 니들은 수준이 그러니까 그런거나 즐기는거야. 할 줄 아는게 그거밖에 없고..
먹고사니즘에 바쁜 아저씨는 그냥 지나가세염 ^^*
바빠 죽겠는데 신경까지 써주시니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