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페이지 구독





과거 기사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일본에서 실시한 "담배 매너" 캠페인

음식이야기/담배 | 2008.08.02 00:58 | Posted by Namu(南無)

일본에서 담배를 생산하는 Japan Tabacco Inc.에서 2004년에 실시했던 "담배 매너"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신문 광고부터 TV, 길거리 광고까지 다양한 광고를 실시했었는데요. 그 광고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를 태우시는 분들이 한번쯤 보고 생각해볼만한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이 광고는 JT라는 담배 회사가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기업 홍보 광고 차원입니다. 그러나 광고 전체에 기업의 이미지는 단 하나 사용될 뿐입니다. JT의 컬러인 녹색입니다. 그 이외에는 어떤 기업 이미지 내용도 없고, 그 내용을 다른 회사에서 똑같이 써도 어디에서든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광고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실생활에서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그런 점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 원문은 모두 일본어입니다만, 제가 포토샵으로 고친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이 광고는 '금연'을 위한 광고가 아닙니다. 다른 모든 용도의 사용은 좋습니다만, 이 글의 내용을 가지고 금연을 이야기하거나, 그와 관련한 자료로 인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지 않습니다.
신문광고『매너 부탁』편 소개

먼저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녹슨 재떨이를, 바꿔줬으면 한다. 마음 편히 피울 수 있는 공간이, 거리에 없다. 수 많은 불만과 요청이, JT에게 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 소리를 확실히 듣고 있으며, 듣고 있을 뿐 아니라, 담배 생산 업체로써 가능한 모든 개선책을 집념을 갖고실행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도, 여러 방안※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만, 해야할 것은 아직 있습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설비나 대응이 완전하다고 할 수 없는 현 상태를, 우선 인식하고, 반성하고, 사죄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환경 개선을 진행함에 있어서, 우리들 담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자리에서 부탁드립니다. 그것은 흡연 매너. 꽁초는 길거리에 버려진 순간, 쓰레기가 됩니다. 인파 속에서 걸어가며 피우는 담배는, 불편을 넘어 위험합니다. 한명 한명 매너로써 협력이 없으면, 어떤 환경이 갖추어져도, 그것은 영원히 미완성입니다. 담배 매너에 대해, 우리들과 함꼐 생각해 주십시오. 흔들림없는 결의로 대책을 진행하는 우리들과, 함께 나아가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이것이 처음으로 신문지면을 장식한 JT의 담배를 피우는 매너를 위한 광고의 시작합니다. 이것은 처음 기업으로써 왜 이런 광고를 하고 소비자에게 어떤 것을 바라는가, 그리고 우리는 이 정도의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매너 깨닫기(マナーのお気づき) 1』편 그래픽 광고 <1>



『매너 깨닫기(マナーのお気づき) 1』편 그래픽 광고 <2>



『매너 깨닫기(マナーのお気づき) 1』편 그래픽 광고 <3>



『매너 깨닫기(マナーのお気づき) 1』편 그래픽 광고 <4>




광고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도록 하자.
하수구나, 물웅덩이에 버리지 말고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하고, 아니라면 휴대용 재털이를 들고 다닐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KT&G에서도 90년대 중후반에 이와 같은 운동을 잠시 벌인바가 있습니다. 당시 공기업이었던 KT&G(구 담배인삼공사)는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서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것을 써본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이 너무 조악해서 꽁초를 넣어도 재가 모두 새어나옵니다. 그 때문에 쓰는 것을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변에 쓰레기통이 있을 경우 담배를 꺼내서 듭니다. 꽁초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그것을 고려하면서 담배를 피웁시다.

두번째, 연기를 조심하자.
담배 연기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뿐 아니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도 남의 담배 연기는 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에서는 아무곳에서나 피우지 말고, 담배 연기가 넓게 흩어진다는 것을 주의해서 주변을 신경쓰도록 하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 피우지 않고, 사람과 떨어져 구석에서 피우고 있습니다. 담배 연기는 누구에게나 싫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 담배는 위험하다.
담배의 온도는 섭씨 700도를 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나, 옷 등에 닿을 경우 위험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담배를 들고 있을 때 담배의 높이가 사람 허리춤에 위치하므로 옷을 태우거나 심할 경우 어린이의 눈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두번째를 지키면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지켜지는 문제입니다. 담뱃불은 위험합니다. 주변과의 공간을 둘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이런 세가지 매너를 조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은, 매너를 지키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권리를 존중해 주십시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면 서로의 권리가 존중됩니다. 흡연권이던, 혐연권이던 말이죠.

지금까지 보여드린 광고는 인터넷을 통한 광고입니다만, 물론 오프라인 광고도 있었습니다.
© Japan Tobacco Inc, 2004

이와 같은 오프라인 광고와 더불어 TV 광고도 했습니다만 4년 전에 실시했던 캠페인인지라 지금은 그 TV 광고를 볼 수가 없습니다.

어떻습니까? 담배를 피우는 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가 많긴 해요. 그러기에 이런 캠페인을 보고 매너를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4년 전에 썼던 "담배를 피우는 새로운 매너를 만듭시다."에서 썼던 내용을 발췌해서 다시 쓴 글이라 번역이 엉망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는 걸 알지만 고치진 않았습니다. 원본 파일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글에 다 있으니까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randylee.egloos.com 랜디리 2008.08.02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 앞이나 그런 데 만들어 놓은 끽연소에 있는 담배 매너에 대한 표어 중에

    '룰에서 매너로, 다시 매너에서 룰로' 라는 게 참 마음에 들었더랩니다.

  3. Favicon of http://sinny.egloos.com Sinny 2008.08.02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으로 사람을 위한다면 이렇게 하는게 맞지요.
    '기존의 무조건 피지 마라'하는 금연광고에서는 비흡연자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단지 가식이자 수단이었고, 단순히 흡연자들이 싫어서 그렇게 강압적이고 선정적인 문구를 내세웠다 봅니다.
    흡연자들이 싫어서 강압적이자 선정적인 입장을 내세운다면, 흡연자들도 반발하고 발끈하기 마련입니다.

    진짜로 비흡연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캠패인은 저래야만 합니다.
    흡연자들도 기분이 나쁘지 않고 발끈할 우려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비흡연자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같은 목적을 가지고도 충분히 그 과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기점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불특정 다수 분들에게 제가 제발 당부하고 싶은것은,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이것이 싫어'서 일을 시작하지 말고 '어떤 것을 하고 싶어'서 일을 시작해달라는겁니다.
    이게 뭔 차이냐 싶으시겠지만 그 둘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과정이나 결과가 천지차이예요.
    부디 부탁드립니다.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kkizero 찹쌀모찌 2008.08.02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트 고맙습니다.
    저도 그대로 따라해야겠네요.

  5. Favicon of http://quarantine.egloos.com bluewind 2008.08.02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찔리는 구석이 있네요 ( -_)
    휴대용 재떨이 가지고 다니면서 횡단보도 앞이나 지하철 역 입구, 버스 정류장 같이 사람 많은 곳에서는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길에서는 안 피우는게 맞겠죠;

  6. Favicon of http://shmpops.egloos.com 서휘민 2008.08.02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오공감에서 보고 왔습니다. 안 그래도 길에서 피우면 연기가 흩어지는데 바람 부는 방향을 향해 걷거나 버스정류장에서 바람 부는 쪽에 서 있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직접흡연보다 간접흡연이 폐암확률이 더 높다는 건 알고 있냐고 짤짤 털고 싶었더랬죠 ㅠㅠ... 그런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조심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orz 웬만하면 피우지 말라는 이야긴 하고 싶지 않지만 매너를 안 지킬거면 집어치우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거리에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ㅠㅠ...

  7. Favicon of http://dhunter.egloos.com bzImage 2008.08.02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이나 한국이나... 란 생각을 했다면 제가 이상한걸까요? :)

  8. Favicon of http://jinks.tistory.com/ 아르도르 2008.08.02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금연이 최고입니다^^

  9. Favicon of http://xellopy.egloos.com 젤로피 2008.08.02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공감공감 멋지네요.
    우리나라도 저런 캠페인좀 했으면...
    기왕이면 좋지않은 담배 모두가 금연한다면 더 좋겠지만.
    어쨌거나 피울땐 피우더라도 남한테 폐끼치지는 말아야죠.
    제가 정말정말 싫어하는 흡연자들의 행태를 그대로 꼬집어주네요

  10. Favicon of http://sestiana.egloos.com 미스트 2008.08.03 0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공감. 담배연기에 엄청나게 약해서, 연기를 맞으면 으레 기침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며 지나가는 사람을 후려갈기고 싶어집니다.

  11. Favicon of http://bishonen.egloos.com 건전유성 2008.08.03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 글을 올리신 분의 의도가 그게 아니어도, 담배에 관계된 게시물들은,
    십중팔구 댓글들이 흡연자들을 '까는' 분위기로 흘러가죠.
    내용도 대동소이. 그래봐야 변하는 건 없습니다.

    이런 소모적인 반복은 그만 두고 위 캠페인처럼 건설적이고 서로 기분 좋은 쪽으로 나가야 할 텐데요. 이번 글도 올리신 분의 의도와 관계 없이 성토의 장으로만 되고 있군요.

    그나저나 KT&G는 수 백 억 벌어서 어디다 쓰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저런 좋은 캠페인을 시내 주요 장소에 듬뿍 바르고 각종 신문-TV광고 하는 것도 아니고. 길거리에 재떨이와 쓰레기통을 확충해 주는 것도 아니고, 흡연실 설치에 대한 지원을 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담배갑에 쓰인 문구 더 크게 만들고, 사진을 넣고 하는 건 그저 전시행정일 뿐이죠.
    좀 더 올바른 곳에 제대로 그 수익과 세금이 쓰여야 흡연자도 비흡연자도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이고, 서로 얼굴 붉히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백날 자신들끼리 뒤에서 비매너 흡연자들에게 쌍욕을 하고 저주를 날리며, 후려갈기고 싶다느니 찍어버리고 싶다느니 하는 소리를 백날 해 봐야 바뀌는 건 없습니다.
    JT의 매너 캠페인과 각종 사업같은 걸 KT&G와 관련 정부부서에 건의하고 항의하며, 일 좀 똑바로 하라고 하는 편이 비흡연자들이 더욱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입니다.

  12. 황비홍 2008.08.03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 가면서 피지말라고 피지마라, 잉, 나두 던힐 하루 한값 피지만 길가면서, 공공장소, 등등 에서 피운건 아니징, 이유달지말고 피지마라, 아무대서나 피다가 아주 작살납니다,, 태초에 아담이 담배를 피웠나요? 아니죠? 그럼 흡연권보다 금연권이 우선이냉? 그치? 그러니까 무조건 피지마라, 잉 토달지말고,이유달지말고 형이 야그하면 들어라, ㅇ잉!~

  13. Favicon of http://nrmkknoc.egloos.com 潤鏤 2008.08.03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쿄의 23구중 왠만한곳은 거의다 구의 조례에 길거리흡연금지가 들어가있어요... 그래서 신주쿠는 역앞에 담배피는 광장을 만들어서 거기에다 모다두는..;; 그래도 여전히 걸으며 담배피는 사람들은 많지만요...

  14. Favicon of http://foxed.egloos.com karakasa 2008.08.04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연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집에서 핀다고해도 어차피 윗집으로 올라가니까요..
    물론 길에서 걸으면서 흡연하시는 분들이 제일 매너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아랫집 분이 새벽 2시에 담배를 피워서, 더워죽을 한여름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닫을 때면 정말 욕지거리가 나온다니깐요 하하하;;

  15. Favicon of http://pabel.egloos.com 파벨 2008.08.04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같은 여름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들 정말 화납니다. ㅜㅜ

  16. Favicon of http://gilraen.egloos.com 길라엔 2008.08.04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전 솔직히 담배는 안 피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종의 기호식품이니까, 그거 자체를 가지고 어떻게 이야기 할 수는 없는 부분이었는데... 이런 캠페인은 괜찮은 절충안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거 실행되고... 그래서 좀 바뀌는 게 생겨서 이젠 제발 길가다가 담배 냄새 때문에 콜록 거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1, 2년 새 될 일은 아니겠죠. ㅠ_ㅠ

  17. Favicon of http://lolli81.egloos.com 롤리팝 2008.08.04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우리나라도 조금씩 시작했죠...
    간접 흡연 NO 캠페인...
    근데 고쳐지진 않으니까요...

  18. Favicon of http://linusnamu.egloos.com 검은머리요다 2008.08.04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일본에 짧게 나마 놀러갔을때 사람들이 개인용재떨이를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꼭 거기에 털고 길가다가 휴지통에 비우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습니다.

  19.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뽀샵질도 제가 한 겁니다. 원 이미지엔 일본어로 써있어요.

  20. Favicon of http://news.egloos.com 자그니 2008.12.02 0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그런데, 이제야 알게된 건데요..


    이 글이 '음식' 카테고리에 올라가 있군요...;ㅁ;

  21. 미스트 2008.12.28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음- 뒤늦게 살짝 지적.

    '다른 사람의 코트 자락은 대개 높다' 이거, '비싸다'인 듯...
    아래 영문으로 볼 때... ^^;;;

    이 광고 정말 센스가 넘치는거 같아요. >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