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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반대연대 노노데모! "미친소! 너나먹어!"

음식이야기/미국산 쇠고기 | 2008.09.22 21:18 | Posted by Namu(南無)

현실은 어떤 픽션보다 개그입니다. 저번주 주말, 과격불법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 '노노데모'의 부산 경남 지역 회원들은 조갑제의 강연을 들은 다음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그 다음 자기들 말로는 "예의를 갖추고 연설이 끝난 후 우리의 뜻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전직 대통령으로서 후임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반대가 아닌 지지로 대한민국의 정치안정과 국민화합을 위하여 애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가 작은 정성이지만 선물을 드리고자 하니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밝히며 미친소를 주었다고 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은 거절했습니다. 거참. 정말 픽션보다 웃긴 논픽션입니다. 전 노노데모 회원들이 이렇게 재미있는 분들인지 몰랐습니다. 100분 토론에 한 회원이 나와서 시민들을 웃겨줄 때 그 정도 수준이겠거나 싶었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몰랐습니다.

저도 이런 비슷한 개그를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과격한 숯불 집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촛불이 아니라 숯불을 싸들고 경찰들과 대치한 상황에서 유유하게 한우를 숯불로 구우면서 시위하는 거죠. 얼마나 개그입니까? 하지만 저는 차마 미안한 감이 들어서 못 했습니다. 행여나 배고픈 전의경들이 냄새를 못 참고 달려들까봐 못 했습니다.

그런데 노노데모 양반들 저를 뛰어넘는군요. 미국산 소고기를 사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찾아가다니.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도 한참 잘못 찾은데다가, 누구 보고 이래라 저래라인지. 전직 대통령이건 아니건 누구던 신념이 있고 자신의 사상이 있는 겁니다. 지지하는 정책이 있고 방향이 있는 겁니다. 거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다지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놓고 반대한 적도 없는데 말이죠. 최근 민주주의 2.0에서는 여러 토론에 참가하고 있지만 그거야 자기 마음인 겁니다. 그것을 누가 왈가왈부할 수 없는 것이며, 예의를 갖추었다 하지만 이건 비꼬는 거죠. 이럴 때, 촛불집회에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이 자주 하던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더불어 이런 한마디도 생각납니다.

덕분에 즐겁게 웃었습니다. 노노데모 여러분. 미친소 너나 먹고 부끄러운 줄 아세요. 그런데 이리 말하니 저도 미친 소 먹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저도 노노데모 회원이거든요. 그냥 눈팅만 하는 거지만. 아! 이런 걸 다들 말하길 "쁘락찌"라고 하는 거던가요. 노노데모 여러분들이 잔뜩 제 블로그에 오셔서 축제하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저 미국산 소고기를 구입한 자금을 제공한 배후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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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yhwang.egloos.com 염황 2008.11.14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위에 신고 어쩌고 하시는 분은 대체 뭔가요? 혹시 지능형 안티이십니까?

    아무리 노노데모 카페가 싫으셔도 이러시면 안 됩니다.

    아 참고로 저 이글루 링크 신고드립니다.

  3. zzz 2008.11.14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다//너하루에 얼마받니?? 영웅심리??? 우리가 ㅄ이면
    너네는ㄱㅄ이다

  4. hjh3275 2008.12.01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중도 의견 냈다가 말도 안되는 소리 하길래 자진 탈퇴 해버렸습니다. 까페 분위기도 자체도 진보 세력을 인정하는 중도 보수가 의견 냈다하면 크게 못마땅해하며 어떻해든 극우화 시키려고 살살 구슬려 세뇌시키려는 댓글 뿐이던데,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중 하나인 다양성을 짓밟고 그저 귀 틀어 막고 자기네들 끼리 낄낄대며 자기 만족 하면서 얼마나 발전할수 있는지 두고봅시다.

  5.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말입니다. 최소한 지역구 주민들에 대한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나봅니다.

  6.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번 백분 토론 보고 가입했습니다.

  7.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거 역시 민폐죠. 냄새와 연기를 풍기면서 남의 집 앞마당에서 고기 구워먹는다뇨.

  8.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하하 암살...

    하지만 돼지고기는 임팩트가 없죠. 한우 중 등급이 낮은 고기는 100g에 3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으니 대충 30만원 정도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9.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노데모 게시판 읽으면 더 재미있는 일이 많답니다. 사실 저건 약과에요.

  10.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들에겐 저게 올바른 개념입니다.

  11.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가서 글 읽었습니다.

  12.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짤리기 싫어서 아무말 않고 있답니다^^

  13.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만족이죠.

  14.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꼴보다 백배 낫습니다^^

  15.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증가할 걸 동결시킨 거니 삭감이라 봐도 맞겠습니다.

  16.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국민을 대표하는 것처럼 떠벌릴 수 있는지.
    자신감도 좋지만 거짓말하면 아니 되어요^^

  17.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만 6천 중 1명 빼세요. 저는 쁘락찌입니다.

  18.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인된 건 3만 5998명이군요 ㅎㅎ

  19.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어보면 재미있습니다. 즐거워요^^

  20. Favicon of http://studioxga.egloos.com 南無 2008.12.0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일이 꾸준히 오는데 읽어보면 재미있습니다.
    논리와 의견이 통하는 곳이 아니니 그런 짓 안하는 게 낫습니다^^

  21. H 2009.01.16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올바른글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