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페이지 구독





과거 기사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MBC 노조, 촛불 블로거들과 만나다.

사회이야기/노동과 임금 | 2009.01.01 09:56 | Posted by Namu(南無)

독설닷컴 의 고재열 기자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의 조합원 분들과 만날 수 있는 하였습니다.

MBC 노조가 블로거들을 초대합니다
MBC 노조가 블로거들과 만났습니다

12월 30일 MBC 여의도 본사 1층 노조사무실에 있는 작은 회의실에서 4명의 MBC 노조 분들을 만난 것입니다.

정문을 통과하여, 1층에 있는 노조 사무실을 찾아 들어가자, 그곳은 아주 정신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총 파업의 여파겠지요.

많은 관심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각종 게시판으로 많은 지지를 표명해 주셔서 기쁩니다. 프로그램 결방에 죄송스럽지만, 싸움에서 승리해 달라는, 공영방송 수호,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요구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회의실에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펼치자, 잠시 뒤 몇 분이 오셨습니다. 사진 가운데 파란 조끼를 입으신 분은 MBC 본부의 박성제 위원장님입니다.

우리는 일하고 싶습니다. 예능국 피디임에도 굳이 파업에 참가하는 이유가 있겠나요? 그 만큼 절실합니다. 현업의 부장님도 파업에 동참하고 싶어하세요. 이것이 MBC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부모님도 이명박을 지지했지만, 이제는 부모님도 저를 지지해 주십니다. 도시락도 싸주시고. 부모님으로 대표되는 5~60대 역시 파업에 지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매일 밤새고 현장에서 있는 편이라, 파업이 더 편하네요. 하루 6시간 수면도 보장되고.

일밤 “우리 결혼했어요”의 임정아 피디입니다. 간담회 내내 저런 독특한 표정을 지으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큰 웃음을 주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좀 딱딱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지만요.. 역시 예능 담당 피디답습니다.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정말 밥그릇 위해서라면, 파업 안하고, 정부를 따르는 게 답 아닙니까? 김태호 피디도 그렇고 저도 파업 직전까지 밤새면서 일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서 3개월 동안 푹 빠져서 작업한 북극의 눈물의 편집을 내 손으로 마무리 하지 못 하고 놓을 때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MBC의 창사 47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을 연출한 조준목 피디입니다. 간담회 도중 “가장 연배가 많아 보이시는 분께서”라고 지명 당해 “나 그렇게 나이 많지 않은데”라고 쓴 웃음을 짓기도 하셨습니다.

현재는 W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시국이 시국인데 해외 문제가 중요한 건지 의문이 듭니다. 지금은 국민이 언론에게 정체를 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의 편인가 소수 부자 기득권을 위한 것이냐. 그 대답으로 우리는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는 MBC의 힘만으로는 막을 수 없어요. 믿고 지지해주어야 7대 악법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진성호 의원을 비롯하여 조중동이 말하길, MBC 직원 연봉이 1억 넘는다고 하는데, 아내가 따집니다. 누가 뻥치는 거냐고요. 밥그릇 싸움이냐고 하는데. 밥그릇 싸움 맞습니다. 그러나 소수를 위한 밥그릇 싸움은 아닌 거죠. 만약 악법이 통과된다면 과거로 회귀하는 것입니다.

피디수첩 광우병 편을 제작하여 촛불의 시작을 만든 계기이기도 한 이춘근 피디. 그 만큼 이 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셨던 거 같습니다. 언론노조 집회 현장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을 몇 번 뵌 적이 있습니다.

기자 출신 블로거에 비해 일반인 블로거의 경우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적습니다. 그런 기회를 만드는 바람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자리가 너무 허심탄회해서 조중동이 한마디 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일할 때보다 파업하니 편해요”라던가 말이죠.

오늘 자리를 마련한 시사IN고재열 기자님.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합니다.

연예인들은 파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촬영 현장에서 개인적으로 말씀 드렸어요. 정치적 문제에 연예인들이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피디에 대한 신뢰는 깊답니다. 심정적 지지를 보여주지만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이죠. 하지만 라디오 등에서는 멘트 중 슬그머니 말씀하시기도 하더라고요. 성공적으로 끝나서 빨리 돌아와 주었으면 한다면서 말이죠.

이 문자 보이세요? 방송 작가 분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거랍니다.

짧은 간담회였지만, MBC 노조의 현재 상황과 다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일할 때가 더 힘들었다고 한결 같이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요즘은 밤도 안 새고, 평소 이야기도 못 나누던 선배, 후배, 동료 들과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엄청난 업무량을 평소 소화하고 계시다는 증거겠죠. 이번 기회로 MBC가 결속력을 가지고, 승리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간담회 전문은 노트북으로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바로 메모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니, 모두 평어체로 정리되어 있고 간략하게 적은 것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담회 전문 보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 | MBC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재완 2009.01.01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묻고 싶다.
    당신들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 그들이 국민들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정치했을 때, 촟불을 든 적이 있었느냐?고.
    심지어, 국민혈세 5억불을 김정일에게 갖다 바쳐도 입도 뻥긋 하지않던 당신들이 아니었던가.
    정의롭고 올바른 언론인이 되어라.

    • Let's not blow 2009.01.01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이런 논리로 무장한 노물이 보이네...
      이보슈, 내가 댁한테 하나 물읍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집단의 선택은 다수결에 따른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는 한거유?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1.02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이재완님 비판하고 싶은 것을 비판하고,
      칭송하고 싶은 걸 하십시오.
      남의 행동에 왈가왈부할 시간이 있다면.

    • Favicon of http://stcat.egloos.com stcat 2009.01.14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도 방송장악 시도가 있을 때 MBC는 언론파업을 선도했습니다.

      그때와 다른점이 있다면, 정부가 협상테이블에 나왔다는 점이지요.

      그러니,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으면 정부에 물으시는 게 나을듯 합니다.

  2. 방송은 2009.01.01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만 믿고 갑니다. MBC만...

    Maximum Brilliant Choice M B C FIGHTING~!

  3. 2009.01.01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www.daum.net/ sin of learning 2009.01.01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범죄를 저지르고도 권죄에 오른놈이다.무슨 짓인들 못하겠는가! 앞으로 정권 연장을 하기 위해서라도 이보다 더 패악한 짓을 저지를 놈들이다.그러나 정의롭고 단죄심 강한 수 천만 국민들이 결단코! 반드시 응징을 하고 번개를 내리칠것이다.--진심은통하고 진실은 반드시이긴다--

  5. skdu 2009.01.01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니까 끼리끼리 논다고 똑 강은 자들 끼리 만나구만,,, 126개국이 수입해 먹고도 광우병 광자도 모른데 엠빙신이 선동하여 나라를 온통 들끓게 만들고 이것들이 사라져야 나라가 산다. 차라리 우리 소를 살리자는 방송을 지속적으로 보냈으면 정부가 소에 대한 정책을 펼수밖에 없었을 텐데,, 이 촛불 사건으로 우리 나라소가 얼마나 공해 소인가가 세계에 알려졌으니 아주 패가 망신이다. 나라 거덜내려면 더 만나서 모의해라.

    • Favicon of http://studioxga.net Namu(南無) 2009.01.02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미국산 시고기로 시민이 모인다고 단정하고 그 프레임으로 덮으려는 노력 가상합니다. 낡은 떡밥말고 새로운 거 없습니까? 우적우적

  6. skdu 2009.01.01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시위로 죽어나는 것은 우리 축산업 ~ ~

    촛불시위하는 사이 영국 BBC 방송이 우리나라 축산실태를 보도했다. 한국쇠고기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며(8배), 쇠고기의 38%가 최소 40개월 이상, 한우 암소는 도축 월령이 40~60개월, 젖소는 72개월을 넘기는 경우도 많다. 더 큰 문제는 항생제 사용량이 미국의 3배, 노르웨이 스웨덴의 24배이며, 특히 한국은 인간광우병 의심자가 200명 이상이지만 조사조차 없는 실정이다. 한국은 미국과 유럽과는 달리 도매상 등에서도 항생제 구매가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들은 우리 언론과 촛불시위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촛불 시위자들은 우리 소가 대단한 청정소인 줄알고 미국 더러운 소 물러가라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축산농가에게 심히 죄송하지만 영국 BBC방송의 자료와 같은 심히 열악한 우리소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촛불은 떵 묻은 개가 재 묻은 개 나무라는 식의 시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일본처럼 축산 전 분야에 육골분을 금지하여 교차감염이 없는 청정 쇠고기의 날이 오길 희망합니다. 그 때 비로소 우리는 20개월령 이하로 협상할 수 있고 더러운 미국소 물러가라 할 수 있는 것이죠. 긴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