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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ZM300A-APF 사용기

컴퓨터주제 | 2002. 8. 22. 19:46 | Posted by Namu(南無)

목차 1. 시작
2. 잘만 ZM300A-APF와 세븐팀 ST-300HLP
3. 겉모습 살펴보기
4. 비교 테스트
5. 결론

1. 시작

잘만에서 새로 내놓은 Active PFC를 사용하는 300W 급의 파워 서플라이.

개인적으로 저소음의 PC에 깊은 관심이 있어서 잘만사의 제품은 발매 초기부터 찜 해놓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CNPS-2000부터 CNPS-3100 Gold, CNPS-3100 Gold Plus, CNPS-6000Cu에 걸쳐 사용하고 있었다.

최근까지 AMD K6-2 500MHz와 EPOX EP-MVP3G5을 사용하고 있다가 AMD AthlonXP 1800+와 ABIT AT7 Max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그 전에 사용하던 파워 서플라이는 세븐팀 ST-301HL을사용했었으나 3년 동안 혹사를 시킨 탓이었는지 Windows 포스팅에서 멎어버리는 문제도 있었고, 좀 더 실효 출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서 세븐팀의 ST-300HLP로 파워 서플라이도 교체하였다.

예전 잘만에서 내놓은 무소음 파워 서플라이가 세븐팀 ST-300BLP를 개량한 제품을 내놓았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ZM300A-APF도 비슷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제품 발매를 기다리지 못 하고 세븐팀 제품으로 교체한 것이었다.

그러나 실물을 보니 다른 제품이었다. 역시 너무 넘겨 집으면 좋지 않은 것 같다...

두 제품 모두 Active PFC를 사용하고 300W 출력이기 때문에 꽤 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다. 아주 약간(5W 가량) 잘만의 제품이 최대 출력이 높았다. ST-300HLP는 275W, ZM300A-APF는 280W. 작은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다음으로는 테스트에 사용할 두 파워 서플라이에 대한 간단한 비교를 해보고자 한다.

2. 잘만 ZM300A-APF와 세븐팀 ST-300HLP

두 파워는 스펙도 비슷하고 양쪽 모두 온도에 따른 팬 속도 조절 기능을 갖고 있다. 물론 모두 Active PFC이다. 간단히 스펙을 비교해 보기로 한다.

model +3.3V +5V +12V -5V -12V +5VSB MAX. WATT
ZM300A-APF 28A 30A 15A 0.3A 0.8A 2A
300W
180W
MAX.280W
ST-300HLP 30A 40A 15A 0.5A 1A 2A
300W
220W 180W 2.5W 12W 10W
MAX.276W 24.5W


두 제품의 스펙은 비슷하나 약간은 세븐팀 ST-300HLP가 +5V의 출력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 외에는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그러나 이 이상은 나도 잘 모른다... 전기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간단히 이 정도의 스펙만 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3. 겉모습 살펴보기

사진 촬영에 수고해준 카메라는 올림푸스 C-2020Z. 200만 화소급으로 아주 좋아하는 카메라이다. 다만 촬영하는 사람이 못 찍은 것만은 이해를 부탁할 뿐이다.

박스에는 The Quiet Colling Solution이라고 써있다. 이것은 잘만의 컨셉이기도 하다.

내용물은 위와 같다. 간단한 메뉴얼과 파워 케이블, 파워 서플라이. 그리고 잘만의 팬 커넥터(ZM-MC1)이다.

팬 커넥터만 찍은 사진이다. 팬 커넥터에는 4개의 3핀 커넥터가 있고 흰색은 5볼트, 검은색은 12볼트가 인가되도록 되어 있어 팬 컨트롤러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고 적절한 수준의 전압을 인가할 수 있다. 다만 5V에서 작동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팬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메뉴얼은 꽤 상세하기 되어 있으며 한쪽면은 영어, 한쪽면은 한국어로 되어 있다. 파워 서플라이 제품 중에서 메뉴얼이 부속된 것은 처음이다. 신기하다.

위에서부터 각각 상단부, 좌측, 우측, 후면부, 전면부이다. 특이한 점은 꽤 구멍이 뚫려있다. 이것이 케이스 내부의 쿨링에 얼만큼의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실제 테스트를 해봐야지만 알 수 있을 것 같다.

커넥터는 HDD와 ODD에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7개, FDD용이 2개 있다. 그 외에도 ATX 2.03/ATX 12V 규격을 충족하기 때문에 메인 보드에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3개 있다. 저장 장치에 이용할 수 있는 커넥터가 7개인 편이라 일반적인 파워 서플라이보다 1~2개 정도 많다. 원래 사용하고 있던 세븐팀 ST-300HLP보다도 1개 많다. 7개가 있는 것은 팬 커넥터를 위한 것으로 메뉴얼에도 팬 커넥터를 장착하도록 권장하고 있기는 하다.

팬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메이커의 80mm팬이었다. 팬을 변경하면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원래 사용하고 있던 세븐팀 ST-300HLP. 케이블을 튜브로 정리했지만 더 두꺼워져서 큰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잘만 ZM300A-APF를 설치한 모습이다. 이것은 그냥 커넥터가 드러나 있다.

세븐팀 ST-300HLP와 잘만 ZM300A-APF를 비교한 모습. 튜브로 정리된 파워가 세븐팀이다. 튜브의 여분이 없어서 잘만 파워는 튜브로 정리해주지 못 했다.

4. 비교 테스트

원래는 세븐팀 ST-301HL(구형 세븐팀 PFC는 적용되지 않아 있다)과 세븐팀 ST-300HLP, 잘만 ZM300A-APF과 선파워 250W 제품을 비교하려 했으나 사용중인 장치를 모두 장착하고는 ST-301HL과 선파워는 OS 포스팅을 넘기지 못 해서 포기했다. HDD를 1개만 장착하고는 문제 없이 부팅할 수 있었지만, 테스트를 위하 최대한 부하를 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두 개는 제외.

테스트 환경은 다음과 같다.

CPU AMD AthlonXP 1800+
Mainboard ABIT AT7 Max
RAM Samsung DDR PC2100 512MB
LAN 3com EtherLink XL 10/100 PCI NIC(3C905-TX)
Realtek 8100B(Onboard)
HDD Segate Baraccuda ATA IV 40GB
Segate U6 80GB x2
Maxtor 5400RPM 20GB
Maxtor 7200RPM 20GB
Maxtor 5400RPM 60GB x2
VGA Matrox Millenium G400 32MB SGRAM DualHead
Matrox Millenium II PCI 8MB WRAM x2
ODD LG CD-RW CED-8120B
LG DVD-ROM DRD-8160B
Case Micronics TH-1400
Fans Enermax 2Ball 80mm Fan x5
Zalman ZM-F1 80mm Fan


하드디스크가 좀 많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파워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세븐팀 파워를 사용중이다. 구형 세븐팀 파워는 OS 포스팅에서 뻗어버린다.

실제 테스트는 24시간 동안 CPU Stability Test 6.0 (Build: 154)를 이용해서 Normal Testing 모드에서 돌린 뒤 1시간 동안 냉각. 그 다음에 다시 CPU Warming Only 모드로 30분 동안 돌리는 것을 선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온도를 보았을 때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그렇게 좋은 결과를 얻지 못 했다. CPU 온도는 되려 세븐팀 파워가 낮았으며 메인보드 온도는 비슷했지만 아주 약간이나마 세븐팀 파워가 낮은 편이었다.

잘만 파워는 파워 팬의 속도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팬 속도는 체그하지 못 했다. 중간에 CPU 팬 속도가 높게 나왔는데 저것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세븐팀 파워의 경우에는 파워 팬의 RPM이 2000RPM 초반에서 약간의 상승이 있었다.

CPU 전압은 세븐팀 파워에서는 설정해둔 1.75V가 출력되었지만, 잘만 파워는 0.01V가 낮은 1.74V가 나왔다. 5V는 양쪽 모두 조금 낮은 정도였다.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그 외에 I/O도 3.5V로 거의 정확한 전압이 출력되었다.

12V의 경우에는 잘만 파워가 조금 더 12V에 가까운 수준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양쪽 모두 크게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

생각만큼 잘만 파워가 케이스 내부 쿨링에 큰 도움을 주지 못 한 듯 하여 무척 아쉬었다. 하지만 양쪽 모두 충분히 많은 하드 디스크와 광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도 문제 없는 동작을 보여 주었다.

팬 소음의 경우에는 특별하게 체크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서 체크하지는 못 했다. 다만 양쪽 모두 팬의 소음은 아주 적은 편이었다. 다만 잘만 파워는 부팅 초기에 팬의 RPM이 올라가는 듯 소리가 커졌다.

양쪽 모두 소음면에서는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었다.

5. 결론

양쪽 모두 소음면에서는 만족할 수준이었고,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줬다. 다만 실제로 구할 수 있는 가격이 잘만 파워가 좀 더 저렴한 편이다.(잘만 홈페이지에서 ZM300A-APF는 6만 9천원, 세븐팀 홈페이지에서 ST-300HLP는 8만 5천원이라는 가격이었다. Active PFC를 채택한 파워로써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동급 파워 서플라이에 비해서 소음면에서 특별히 뛰어난 점이 없다는 점과, 쿨링에 있어서 큰 도움이 없었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내가 이 제품에 큰 기대를 걸었기 때문이었던 것이고, 객관적으로 제품만을 놓고 보면 아주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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